AI가 직장인 '필수 동료'...AI 유료 구독자 2년 새 4배 이상 폭증

제주방송 강석창 2026. 3. 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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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도 노트북을 펼치는 직장인 30대 A씨의 하루 일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은 이제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됐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올해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성인 1600명을 추적 분석한 결과, 유료 구독자들은 하루 평균 130분 동안 생성형 AI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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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 AI 이용자,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접속
◇ 코딩.업무자동화 활용 비중 전체 평균 2배
◇ 국내 AI 앱 구매 수익 1년 새 450% 급증
AI 생성 이미지


퇴근 후에도 노트북을 펼치는 직장인 30대 A씨의 하루 일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은 이제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됐습니다.

매달 3만원 가까운 구독료를 내고 있지만 아깝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보고서 초안을 잡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코드 오류를 찾는 일까지 AI와 함께 처리하다 보면 혼자 일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요금을 지불하면서 AI를 쓰는 사람들의 이용 패턴이 무료 이용자와 뚜렷이 갈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올해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성인 1600명을 추적 분석한 결과, 유료 구독자들은 하루 평균 130분 동안 생성형 AI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무료를 포함한 전체 이용자 평균 77분의 1.7배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하루 여러 차례 접속하는 비율도 유료 이용자가 34%로, 전체 평균 2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활용 방식의 차이입니다.

전체 이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정보 검색과 자료 탐색 용도로 AI를 쓰는 데 머무는 반면, 유료 이용자는 코딩과 데이터 분석 활용 비중이 전체 평균의 2.1배, 반복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 목적으로 쓰는 비중은 1.8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AI를 단순히 검색 창의 연장선으로 여기는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생산 도구로 끌어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AI를 어떤 존재로 받아들이느냐는 인식 자체도 달랐습니다.

무료 이용자 상당수가 AI를 기계나 도구로 인식하는 데 반해, 유료 이용자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은 AI를 동료나 친구에 가깝게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전문가로 인식한다는 응답도 유료 이용자 쪽이 더 높았습니다.

오래 쓰고, 깊이 쓸수록 AI에 대한 심리적 거리가 좁혀지는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이용자들이 한 번 유료로 전환하면 꾸준히 이어가는 흐름도 뚜렷했습니다.

유료 결제를 시작한 이용자 가운데 60%가 4개월 넘게 구독을 유지했고, 10개월 이상 장기 이용자 비중도 5명 중 1명꼴에 달했습니다.

생성형 AI가 한때의 유행이 아니라 직장인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도구로 뿌리내리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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