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조원 손에 든 머스크…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이번주인공]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6. 3. 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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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세계 1위 부자’ 지위를 유지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와 인공지능(AI)와 재대결을 펼친 이세돌 9단,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이재룡까지 매일경제가 뽑은 이번 주 화제의 인물들을 소개합니다.

포브스 선정 ‘세계 부자 1위’ 머스크…자산 1230조원 돌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로이터=연합뉴스]
테슬라·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2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부자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제40회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하며 8390억달러(약 1230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머스크 CEO를 1위로 발표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1.5배 늘어난 3420억달러. 머스크 CEO는 포브스 집계 사상 처음으로 8000억달러를 넘겼습니다.

2위와 3위는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2570억달러), 세르게이 브린(2370억달러)이 차지했습니다. 아마존의 수장 제프 베저스(2240억달러), 메타 창업자 겸 CEO 마크 저커버그(2220억달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인 중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0억달러(약 40조원)를 보유해 95위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바이오 기업 케어젠의 정용지 대표가 268위(117억달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346위(99억달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353위(98억달러),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이 359위(97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10년만에 AI와 재대결한 이세돌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AI 스타트업 인핸스가 주최한 ‘에이전틱 AI 상용화 글로벌 캠페인’에 참석해 에이전틱 AI로 제작한 바둑모델을 시연하고 있다.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세기의 대결을 벌인지 딱 10년만에 재대결이 성사됐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경쟁이 아닌 협업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AI 기술이 공개됐습니다.

이세돌 9단은 지난 9일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를 구축하는 스타트업 인핸스가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최한 ‘에이전틱 AI 상용화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가 열린 장소는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이 진행됐던 곳입니다. 당시 이 9단은 ‘세기의 대결’로 불린 알파고와의 대국을 펼쳐 1승 4패의 성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대결에 초점을 맞췄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이 9단이 교육용 AI 바둑 모델을 직접 기획하고 대국도 펼쳤습니다.

이 9단은 생성형 인공지능 에이전트와 실시간으로 협업하며 바둑 모델을 즉석에서 재구성했습니다. 이 9단은 음성 명령을 통해 AI 운영체제와 바둑 모델을 즉석에서 재구성했고, 이렇게 새로 구성된 AI 모델과 대국을 펼쳤습니다.

이 9단은 이날 “사람이 이길 정도의 실력은 아닌 것 같다”며 “이제는 AI와 협업해야 하는 시대“라며 AI 발전을 인정했습니다.

음주운전에 뺑소니까지…고개 숙인 배우 이재룡
배우 이재룡[사진=연합뉴스]
배우 이재룡씨가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났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씨는 앞서 두 차례의 음주운전 전과가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밤 서울 삼성동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이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고, 자택에 차를 주차한 후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검거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검거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지만 경찰 조사 당시 이씨는 지인 집에서 술을 마셨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9일 이씨는 입장을 번복하고 뒤늦게 음주 운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 씨의 변호인은 경찰에 “이씨가 소주 4잔을 마시고 운전한 게 맞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씨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03년 이씨는 음주운전 사고 후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돼 면허 취소를 당했습니다. 2019년에도 음주 상태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시켜 기소유예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씨는 지난 1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날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숙인 이씨는 “저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조사 과정에서 사실대로 설명했고, 앞으로 진행될 법적 절차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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