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은 할 수 있지, 멍 때리고 1루 커버를 잊다니...롯데 로드리게스, 154km 던졌지만 디테일 아쉽네 [오!쎈 부산]

한용섭 2026. 3. 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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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가 최고 154km 강속구를 뽐냈지만 실책과 기본적인 베이스 커버 실수 등 디테일에서 아쉬웠다.

로드리게스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문성주가 때린 1루 선상으로 빠지는 안타성 타구를 1루수 김민성이 잘 잡았는데, 로드리게스가 베이스 커버를 들어오지 않아 아웃을 잡지 못하고 내아 안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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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로드리게스가 2회초 1사 2루 LG 트윈스 오지환의 투수 땅볼을 실책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6.03.14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한용섭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가 최고 154km 강속구를 뽐냈지만 실책과 기본적인 베이스 커버 실수 등 디테일에서 아쉬웠다.  

로드리게스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66구를 던졌는데 직구 35개, 커터 7개, 커브 9개, 체인지업 8개, 스위퍼 7개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54km, 스프링캠프에서부터 기대를 받았던 강력한 구위를 보여줬다. 

롯데는 로드리게스를 영입하면서 최고 구속 157km의 파이어볼러의 구위를 기대했다. 커터,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해 작년 KBO리그를 휩쓸었던 코디 폰세(토론토)와 비슷하다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그러나 이날 LG전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로드리게스는 1회 150km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했다. 이재원을 중견수 뜬공, 천성호를 삼진, 홍창기를 유격수 직선타로 끝냈다. 

그러나 2회 흔들렸다. 선두타자 오스틴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아 위기였다. 문성주를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1아웃을 잡고, 오지환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로드리게스는 다리 사이로 빠뜨리면서 잡지 못했다. 실책으로 1,3루가 됐다. 

구본혁이 때린 3유간 강습 타구는 3루수 손호영이 포구하는 순간 살짝 튀어 올라 잡지 못하고 외야로 빠졌다. 병살타가 됐어야 할 타구가 안타가 됐다. 3루주자가 득점. 1사 1,2루에서 이영빈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2아웃을 잡았다. 그러나 이주헌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2점째를 내줬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로드리게스가 3회초 2사 LG 트윈스 오스틴의 타구가 파울이라며 당황해 하고 있다. 2026.03.14 / foto0307@osen.co.kr

로드리게스는 3회 2사 후 오스틴에게 우선상 3루타를 맞았다. 우익수 윤동희가 전력 질주해 잡으려 했으나, 글러브에 살짝 스치고 페어 지역에 떨어졌다. 문성주가 때린 1루 선상으로 빠지는 안타성 타구를 1루수 김민성이 잘 잡았는데, 로드리게스가 베이스 커버를 들어오지 않아 아웃을 잡지 못하고 내아 안타가 됐다. 투수가 공을 던지고 나서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수비에서 실수를 했다. 3점째 실점. 스코어는 0-3이 됐다. 

로드리게스는 4회 선두타자 구본혁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영빈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무사 1,2루 위기. 이주헌 타석에서 재빠른 견제구로 2루주자를 태그 아웃시킨 것은 인상적이었다. 이후 이주헌을 투수 땅볼로 2아웃, 이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5회는 2~4번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끝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로드리게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14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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