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23점' IBK기업은행, GS칼텍스에 셧아웃 승리…봄 배구 희망 살렸다

신서영 기자 2026. 3. 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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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완파하고 봄 배구 희망을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14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5 25-19 32-30)으로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은 22-15에서 빅토리아의 백어택과 육서영의 공격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상대 범실이 나오며 1세트를 25-15로 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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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완파하고 봄 배구 희망을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14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5 25-19 32-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위 IBK기업은행은 17승 18패(승점 54)를 기록, 4위 GS칼텍스(18승 17패, 승점 54)와 승점 동률을 이루며 봄 배구 불씨를 살렸다. 반면 GS칼텍스는 봄 배구를 확정하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17일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는 18일 현대건설과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두 팀의 순위는 최종전에서 갈릴 전망이다.

IBK기업은행의 빅토리아는 양 팀 최다 23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육서영(19점)과 최정민(12점)도 두 자릿수 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GS칼텍스에선 유서연이 18점으로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IBK기업은행이었다. 두 팀은 1세트 초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이 균형을 깼다. 10-10에서 최정민, 황민경, 빅토리아가 5연속 득점을 합작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15-11에서는 빅토리아가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해 3점을 올렸고, 육서영의 퀵오픈까지 더해지며 19-11로 격차를 벌렸다. IBK기업은행은 22-15에서 빅토리아의 백어택과 육서영의 공격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상대 범실이 나오며 1세트를 25-15로 선취했다.

기세를 탄 IBK기업은행은 2세트도 가져갔다. IBK기업은행은 세트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다. 최정민을 중심으로 선수단이 고르게 득점했고, GS칼텍스의 범실도 이어지며 격차가 벌어졌다.

GS칼텍스도 반격에 나섰다. 6-12로 뒤진 상황에서 유서연이 오픈 공격으로 2점을 올렸고, 김지원도 서브 에이스 두 방을 보태며 10-12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와 육서영을 앞세워 리드를 지켰다. 이후 황민경의 시간차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최정민이 속공으로 마무리하며 2세트도 25-19로 따냈다.

IBK기업은행이 쐐기를 박았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황민경, 빅토리아, 육서영 등 선수들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리드를 벌렸다. 10-7에서는 육서영이 홀로 3점을 올리며 13-7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GS칼텍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1-16에서 상대 범실과 유서연의 득점으로 4점을 따내며 15-16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16-18에선 유서연과 김미연이 3점을 합작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GS칼텍스가 최유림의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에 먼저 도달했지만 빅토리아가 퀵오픈으로 응수하며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듀스에서도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이 계속됐다. 그러나 빅토리아가 IBK기업은행의 해결사로 나섰다. 빅토리아는 30-30에서 퀵오픈과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하며 3세트를 32-30으로 마무리, 팀의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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