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이름, 같은 이닝, 같은 공 수"...SSG-한화 투수 화이트, 나란히 4⅔이닝 73구 호투

전슬찬 2026. 3. 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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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인 14일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화이트(White)' 성을 가진 외국인 투수 두 명이 선발 맞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SSG 미치 화이트(31)와 한화 오웬 화이트(26)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각각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73구씩 동일한 내용으로 던졌다.

MLB 경력의 신입 한화 화이트는 151㎞ 스위퍼를 주무기로 4안타 1실점 삼진 7개로 호투하며 전임 외국인 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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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미치 화이트. 사진[연합뉴스]
화이트데이인 14일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화이트(White)' 성을 가진 외국인 투수 두 명이 선발 맞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SSG 미치 화이트(31)와 한화 오웬 화이트(26)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각각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73구씩 동일한 내용으로 던졌다. 지난해 11승 2.87 ERA의 SSG 화이트는 155㎞ 강속구와 커브·체인지업으로 3안타 무실점 삼진 8개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MLB 경력의 신입 한화 화이트는 151㎞ 스위퍼를 주무기로 4안타 1실점 삼진 7개로 호투하며 전임 외국인 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가능성을 입증했다. 결과는 SSG 화이트의 판정승이었지만 두 투수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KBO리그 외국인 화이트의 역사는 2000년 롯데 데릭 화이트가 원조다. 2020년 SK 타일러 화이트는 9경기 만에 손가락 골절로 팀을 떠났다. 이날 대전은 1만7천명이 입장해 시범경기 첫 매진을 달성했다.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 사진[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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