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북한 미사일 발사에 긴급안보회의…"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중단 촉구"

유선의 기자 2026. 3. 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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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발사…한·미 연합연습 겨냥 무력시위 성격
청와대 정문 〈출처=연합뉴스〉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오늘(14일) 북한이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긴급 안보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안보실은 국방부·합참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한 사실을 밝히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 행위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에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과 관련 조치를 보고하고, 지금이 한·미 연합연습 기간(9~19일)이라는 점에서 관계 기관에 대비 태세 유지에 더욱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합참은 "오늘 오후 1시 20분쯤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10여발을 포착했다"면서 "미사일은 약 350㎞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월 27일 동해 상으로 발사한 뒤 47일 만이고, 올해 들어 3번째입니다.

한 번에 10여 발을 동시에 발사한 것을 두고는 한·미 연합연습을 겨냥한 무력시위 성격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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