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하늘에서 갑자기 피가 쏟아졌다…유럽 뒤흔든 ‘붉은 비’ 정체는?

이가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2ver@mk.co.kr) 2026. 3. 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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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 일부 지역에서 이른바 '블러드 레인(Blood Rain)'으로 불리는 붉은색 비가 관측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폭스웨더뉴스는 지난 7일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남부 유럽 지역에 이어 프랑스와 영국에서도 블러드 레인 현상이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블러드 레인은 미세한 모래와 광물 입자가 바람을 타고 대기 중에 퍼지면서 빗방울을 붉은색이나 갈색으로 물들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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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란에 내린 블러드레인. [인스타그램 갈무리]
최근 유럽 일부 지역에서 이른바 ‘블러드 레인(Blood Rain)’으로 불리는 붉은색 비가 관측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폭스웨더뉴스는 지난 7일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남부 유럽 지역에 이어 프랑스와 영국에서도 블러드 레인 현상이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블러드 레인은 미세한 모래와 광물 입자가 바람을 타고 대기 중에 퍼지면서 빗방울을 붉은색이나 갈색으로 물들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번에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발생한 먼지가 북상하며 남유럽 상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아프리카와 인접한 남유럽에서는 특정 조건이 결합되면 종종 목격이 가능한 현상이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미국국립해양대기청(NOAA)는 매년 1억8000톤 이상의 먼지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블러드 레인이 먼지 입자를 동반하는 만큼 공기 오염 수치를 높여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다.

우리나라에는 블러드 레인이 내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중국과 몽골 지역에서 날아오는 황사로 인해 노란색이나 연갈색을 띤 빗줄기가 내리는 정도다. 이 황사비는 되도록 맞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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