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맨유에서 '올해의 선수' 나올까..."지금 폼이면 무조건 브루노가 수상할 것"

송건 기자 2026. 3. 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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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프리미어리그(PL) 최우수 선수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다루는 'utddistrict'는 14일(한국시간) "축구계에서 몇몇 선수들은 와인처럼 나이가 들어가는데, 맨유의 브루노가 그런 선수들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번에 브루노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된다면, 2010-11시즌 이후로 처음으로 맨유 소속의 선수가 상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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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프리미어리그(PL) 최우수 선수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다루는 'utddistrict'는 14일(한국시간) "축구계에서 몇몇 선수들은 와인처럼 나이가 들어가는데, 맨유의 브루노가 그런 선수들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브루노는 2019-20시즌 스포르팅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후 팀의 공격을 이끌어가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이다. 오자마자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지금까지 매 시즌 맨유 선수들 중에서 가장 좋은 폼을 과시했다. 맨유 통산 318경기 105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만 놓고 보면 28경기 7골 15도움을 올리고 있다.

매체는 이번 시즌이 브루노의 맨유 커리어상 가장 고점이 될 수 있다고 봤다. 'utddistrict'는 "브루노가 현재의 압도적인 기세를 이어간다면, 그는 의심의 여지없이 프리미어리그 최우수 선수 후보에 오를 것이다.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7골 14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확실히 그 목표를 향해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스탯 생산력이 매우 뛰어난 브루노. 이번 시즌 초반에는 루벤 아모림 감독 아래서 수비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포지션에서 뛰었는데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매체는 "그의 활약이 더욱 인상적인 이유는 이번 시즌 초반에 보다 깊숙한 위치에서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이다. 이제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인 스트라이커 바로 뒤로 돌아온 그는 맨유를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로 이끌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브루노의 플레이 중 저평가된 부분은 그의 끊임없는 활동량이다. 그는 상대 선수를 끝까지 추격하며 압박을 가한다. 그는 팀의 분위기를 설정하는 선수이자, 경기를 설계하는 선수이며, 승리를 불러오는 선수다"라며 "브루노는 그라운드 위의 감독과도 같다. 끊임없이 지시를 내리며, 주변 동료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한다. 때로 좌절감을 드러내거나 팔을 휘두르며 불만을 표출할 때도 있지만, 팬들은 그가 차이를 만드는 선수라는 것을 알기에 용서한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에 브루노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된다면, 2010-11시즌 이후로 처음으로 맨유 소속의 선수가 상을 받게 된다. 당시 수상자는 네마냐 비디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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