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도 유도훈 감독을 웃지 못하게 한 ‘1순위 신인’의 부상 “괜찮다고는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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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을 이어갔지만, 큰 악재가 하나가 생겼다.
유도훈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A매치 브레이크 이후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승리해도, 개운치 않았달까"라며 전반적인 경기 내용이 좋지 못함을 지적했다.
승리는 따냈지만, 유도훈 감독이 짚고 넘어갈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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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은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91-86으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 정관장의 시즌 전적은 30승 16패(2위)로, 1위 창원 LG와의 격차를 다시 1.5경기로 좁혔다.
유도훈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A매치 브레이크 이후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승리해도, 개운치 않았달까…”라며 전반적인 경기 내용이 좋지 못함을 지적했다. 그도 그럴게 최근 정관장의 3경기(2승 1패)를 돌아보면, 마음 편하게 승부를 끝내는 때가 없었다.
이날 역시 좋지 못한 내용들이 곳곳에 드러났다. 3쿼터 초반 53-40까지 격차를 벌렸지만, KCC의 매서운 추격을 내줬다. 그러면서 종료 시점까지 어려운 경기를 해야했다. 승리는 따냈지만, 유도훈 감독이 짚고 넘어갈 부분이기도 하다.
경기 후 만난 유도훈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트랜지션으로 상대 체력을 떨어뜨리면서, 잘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허훈의 체력은 안 떨어지더라”고 쓴웃음을 지으며 “그래도 이런 게임에서 역전을 해서 이기는 경기가 많은 건 고무적이다. 3쿼터에 파울 활용이 미숙했고, 수비가 준비된 것이 흔들리는 건 수정해야 한다”라고 복기했다.
반대로 변준형(20점 3어시스트)과 박지훈(8점 9어시스트)의 공존에는 “변준형과 박지훈이 같이 뛰는 시간에서 승리를 만들어낸 건, 앞으로를 생각했을 때 고무적이다”라고 웃었다.
접전 양상을 고려해봤을 때, 한승희(16점 5리바운드)와 조니 오브라이언트(20점 3점슛 3개)의 활약은 반갑기만 하다. 쏠쏠한 득점을 여러 번 올렸기 때문.
유도훈 감독은 한승희에 대해 “최근 몇 경기 야투 성공률이 좋지 않다가 감을 찾았다. 비디오분석을 하면서 대화를 많이 한다. 특히 KCC의 도움 수비를 예측하고 쏘는 슛이 정확하다. 4쿼터 같이 중요할 때 도움 수비와 리바운드 경합도 잘 해준다”라고 칭찬했다.
오브라이언트에 대해서는 “공격형으로 더 밀어줘야 할 듯하다. (조니)오브라이언트 쪽 공격을 두세번 맞춰줘야 코트 밸런스가 맞을 것 같다. 매번 투맨 게임에서 스크린을 우선적으로 하는 역할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다. 인사이드 활용 및 중거리슛을 적극적으로 해주면 좋을 것 같다”라는 견해를 전하기도 했다.

유도훈 감독은 “현재는 병원을 갈 수가 없는 상태다. 트레이닝 파트와 본인 이야기로는 과거 다친 것 보다는 덜 다친 것 같다고 한다. MRI를 찍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긴급 처방을 하고 대구로 이동해야할 것 같다”라고 문유현의 상태를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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