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꼬붕” “이재명에 아첨”…조국-한동훈 SNS 설전

고경주 기자 2026. 3. 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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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국민의힘에서 제명당한 한동훈 전 대표가 14일 설전을 벌였다.

조 대표는 이날 한 전 대표가 최근 일본 매체와 인터뷰에서 "저를 발탁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이라고 한 데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정치 검사의 선봉이었고, 윤석열 정권 시절 황태자였던 자의 자아도취성 발언"이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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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국민의힘에서 제명당한 한동훈 전 대표가 14일 설전을 벌였다.

조 대표는 이날 한 전 대표가 최근 일본 매체와 인터뷰에서 “저를 발탁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이라고 한 데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정치 검사의 선봉이었고, 윤석열 정권 시절 황태자였던 자의 자아도취성 발언”이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비판했다.

조 대표는 “법무부장관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윤석열이 발탁했지 국민이 선출한 적이 없다”며 “윤석열과 한동훈의 관계는 ‘오야붕’과 ‘꼬붕’ 관계였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걸 안 후에야 비로소 탄핵에 찬성했던 자가 이제 와서 세 치 혀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며 “역시 ‘조선제일 혀’”라고 했다.

이에 한동훈 전 대표는 “부산 말고 군산 보내달라고 이재명 민주당에 떼쓰던데, 이렇게 이재명에 아첨하면 부산 말고 군산을 과연 보내줄 것 같냐”고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체포동의요청 이유가 여전히 옳다고 생각하냐’는 조 대표의 물음에는 “제가 법무부장관으로서 했던 범죄 내용과 체포 필요성에 대한 발언은 옳았다”며 “그러니 지금도 이재명 정권이 당당하게 재판 못 받고 대법원을 겁박하고 불법 공소취소하려 드는 것”이라고 했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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