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주가조작 신고, 좋은 나라 만들면서 부자 되는 방법”

홍승표 기자 2026. 3. 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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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연합)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 조작 신고 포상금 상한선 폐지와 관련해 신고 참여를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엑스(X·옛 트위터)에 최근 정부의 주가 조작 신고 포상금 상한 폐지 정책을 소개한 동영상을 공유한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글을 재게시하며 “좋은 나라를 만들면서 부자 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동영상은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제작한 것으로 주가 조작을 신고해 포상금을 받은 직장인이 고급 슈퍼카에서 내리는 장면으로 시작해 신고 방법과 포상금 지급 절차 등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금융위원회는 주가 조작과 회계 부정 등 자본시장 범죄 내부 고발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월 25일 관련 신고 포상금 상한을 폐지하고 적발 및 환수된 부당이득과 과징금의 최대 30%까지 포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금융위 발표 직후 X를 통해 “주가 조작 신고 시 수십억, 수백억원을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며 “팔자 고치는 데는 로또보다 확실히 쉽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주가 조작 이제 하지 마십시오. 주가 조작은 패가망신”이라고 강조했다.

홍승표 기자 spho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