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3연승에도 이정효 감독은 배가 고프다… "본인들의 실력을 못 믿는 거 같다"

조남기 기자 2026. 3. 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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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수원 삼성-전남 드래곤즈(이하 전남)전이 킥오프했다.

"개막 후 3연승이다.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이 부분은 감독으로서 칭찬해주고 싶다. 열기가 뜨겁게 응원해주는 팬 분들에 비하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어쨌든 연승은 다음을 준비하는 분위기에 도움이 된다. 과정에서 우리가 준비한 만큼의 경기력이 나오진 않는다. 선수들과 미팅과 훈련을 통해 개선점을 찾아 계속 좋아지는 수원 삼성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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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수원=조남기 기자

 

 

 

 

14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수원 삼성-전남 드래곤즈(이하 전남)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2-0, 수원 삼성의 승리였다. 수원 삼성은 전반 35분 정호연, 후반 26분 헤이스의 연속골로 전남을 완파했다. 이로써 수원 삼성은 개막 후 3연승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은 일단 3연승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라고 평가했다. 수원 삼성이 지금에 머물지 않고 더 나아져야 한다는 뜻이었다. 다음은 이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 전문이다.

 

○ 경기 소감?

 

"개막 후 3연승이다.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이 부분은 감독으로서 칭찬해주고 싶다. 열기가 뜨겁게 응원해주는 팬 분들에 비하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어쨌든 연승은 다음을 준비하는 분위기에 도움이 된다. 과정에서 우리가 준비한 만큼의 경기력이 나오진 않는다. 선수들과 미팅과 훈련을 통해 개선점을 찾아 계속 좋아지는 수원 삼성이 되겠다."

 

○ 고승범과 고종현의 투입 배경?

 

"고승범 선수의 경험을 믿고 투입했다. 홍정호과 송주훈이 뛰는 와중 어린 선수 고종현도 키워야겠다. 송주훈 선수가 컨디션이 안 좋아 보여서 교체를 하게 됐다. 고종현도 오늘 더 성장한 거 같다. 다음 경기도 큰 힘이 될 거 같다."

 

○ 정호연과 헤이스의 수원 삼성 데뷔골

 

"정호연은 말이 필요한 선수가 아니다. 꿈이 큰 선수다. 오늘 경기를 통해서 자신감을 얻고 더 발전할 거다. 헤이스는 이미 실력은 검증이 됐고, 경기에 따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한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은 참 좋다.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교과서다."

 

○ 김민우도 중원에서 분주하게 누볐다

 

"동계 훈련하고, 세 경기를 뛰고 있다. 우리 팀에서 많은 성장을 하고 있다. 미래가 기대된다. 이렇게만 발전하면 본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부상 없이 올 한 해 잘 성장했으면 한다. 본인의 큰 꿈과 목표가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 그걸 이뤘으면 한다."

 

○ 3연승을 이루는 비결

 

"선수들이 경기를 잘 준비한다. 후반까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지 않는다."

 

○ 3연승에도 느낀 아쉬움이 있다면?

 

"본인들의 실력을 못 믿는 거 같다. 더 잘할 수 있다.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그 의심하는 부분을 빠르게 해소를 해줘야 할 거 같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베스트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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