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첫 승’ 노리는 황선홍 감독, “상황에 따라 주민규-디오고 투톱도 고려”

정지훈 기자 2026. 3. 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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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을 노리는 황선홍 감독이 선수들에게 90분 동안 몰입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를 앞둔 황선홍 감독은 "아직 승리가 없어서 머리가 아프다. 심리적인 것도 있고, 첫 승에 대한 선수들이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으면서 선수들이 기대치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그런 조급한 마음이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고 있다. 반대로 안양이나 부천은 부담감 없이 자신들의 플레이를 했고, 우리는 쫓기는 입장으로 경기를 했다. 오늘도 상대가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가 잘 요리를 해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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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대전)]

첫 승을 노리는 황선홍 감독이 선수들에게 90분 동안 몰입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김천상무는 14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대전과 김천 모두 2경기 무승부로 승점 2점을 기록하며 7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둔 황선홍 감독은 “아직 승리가 없어서 머리가 아프다. 심리적인 것도 있고, 첫 승에 대한 선수들이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으면서 선수들이 기대치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그런 조급한 마음이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고 있다. 반대로 안양이나 부천은 부담감 없이 자신들의 플레이를 했고, 우리는 쫓기는 입장으로 경기를 했다. 오늘도 상대가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가 잘 요리를 해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양 팀이 총력전을 펼친다. 먼저 홈팀 대전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디오고를 비롯해 서진수, 루빅손, 밥신, 김봉수, 주앙 빅토르, 서영재, 조성권, 하창래, 김문환, 이창근이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주민규, 엄원상, 마사, 이순민, 이현식, 강윤성, 김민덕, 김민수가 앉는다.

이에 대해 황선홍 감독은 “디오고는 이제 선발로 나와서 뛸 수 있는 상태고, 아킬레스건도 많이 좋아졌다. 상황에 따라서는 주민규와 투톱도 고민하고 있고, 모험적으로 할 때는 써야 된다고 생각한다. 서진수는 최근 2경기 연속골을 넣고 있는데, 아무래도 슈팅력이 좋으니까 가운데를 더 선호하는 것 같다. 지난 시즌 전진우처럼 좋은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안톤은 슈퍼컵 이후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음 경기 정도에는 나올 수 있고, 훈련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 어차피 경쟁을 해야 한다. 더 집중하고, 몰입도 있는 경기를 해야 한다. 조성권이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부담은 있겠지만 한 번 써봐야 한다. 이명재는 햄스트링 부상이라서 제외했고, 서영재도 경쟁을 해야 한다.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정팀 김천은 박세진, 이건희, 고재현, 김이석, 박태준, 홍윤상, 김태환, 김민규, 이정택, 박철우, 백종범을 선발로 투입한다. 교체 명단에는 전병관, 이상헌, 김인균, 민경현, 임덕근, 김현우, 문현호, 정마호가 이름을 올린다. 김천은 주승진 감독 체제에서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황 감독 역시 김천의 역습을 경계하며 “아무래도 흔들림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팀 적으로 상대가 강하게 나올 때, 우리도 맞붙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몰입도가 높아져야 하고, 플레이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파울 당했다고 심판을 보고, 어필하는 것은 안 했으면 좋겠다. 90분 동안 경기에 몰입하면서 자신감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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