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포기 못해’ 워니-안영준 폭발한 SK, KT와 리턴매치서 5R 패배 설욕 성공!

수원/김동환 2026. 3. 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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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만에 다시 만난 SK와 KT, 이번엔 SK가 웃었다.

SK는 20점 차까지 달아났지만 쿼터 막판 이두원에게 연속 5점을 허용하며 59-45, 14점 차의 리드를 안고 4쿼터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SK는 단단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 SK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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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동환 인터넷기자] 8일 만에 다시 만난 SK와 KT, 이번엔 SK가 웃었다.

서울 SK는 1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75-69로 승리했다. 같은 시간 열린 부산 KCC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안양 정관장과 함께 30승 고지에 오르며 3위를 유지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24점 16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안영준은 3점슛 7개 포함 23점을 올리며 외곽 공격을 책임졌다. 에디 다니엘은 11점 5리바운드 2스틸과 1블록을 기록, 공수 양면에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는 경기 초반 KT의 수비에 고전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강성욱에 대한 수비까지 흔들리며 0-7로 밀렸다. 하지만 안영준이 3점슛 2개로 공격을 풀어줬고, 공격 시간에 쫓겨 시도한 워니의 3점슛까지 터졌다. 분위기를 바꾼 SK는 1쿼터 초반 열세를 이겨내고 15-15, 동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SK는 오세근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안영준이 2쿼터에도 3점슛 2개를 추가하며 공격을 책임졌고, 여러 선수들이 득점을 추가했다. 야투 성공률은 떨어졌지만, 5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이를 만회, 10점 차까지 달아났다. 쿼터 막판, 강성욱과 김선형의 스피드를 살린 KT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34-28로 앞서갔다.

SK는 후반에도 좋은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안영준이 3쿼터에도 2개의 3점슛을 터뜨렸고, 전반 9점으로 잠잠했던 워니까지 3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살아났다. SK는 20점 차까지 달아났지만 쿼터 막판 이두원에게 연속 5점을 허용하며 59-45, 14점 차의 리드를 안고 4쿼터에 접어들었다.

4쿼터 중반까지 두 자릿수 리드를 유지하며 큰 위기가 없었던 SK는 쿼터 중반 첫 위기를 맞았다. 데릭 윌리엄스에게 3점슛을 허용, 8점 차로 리드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SK는 단단했다. 안영준과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두 자릿수 리드를 회복했다. 종료 53초를 남기고 오재현이 스틸을 당한 이후 강성욱에게 U파울을 범하며 4점을 허용, 6점차까지 쫓기며 다시 위기가 발생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 SK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KT는 데릭 윌리엄스(16점 6리바운드)와 강성욱(16점 7어시스트), 이두원(12점 6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부족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지며 22승 24패를 기록, 6위 고양 소노와 1경기 차로 벌어지며 6강 경쟁이 더욱 어려워졌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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