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KKKKKKKK' 화이트 VS 화이트, 17000명 앞에서 명품 투수전…'고명준 결승홈런' SSG, 한화에 2-1 승 [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명품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SSG가 웃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는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SSG는 연승과 함께 2승 1패, 한화는 1승 2패가 되었다.
이날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이도윤(3루수)-이원석(좌익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오웬 화이트. 한화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SSG는 정준재(2루수)-안상현(3루수)-김성욱(우익수)-고명준(지명타자)-오태곤(1루수)-임근우(중견수)-조형우(포수)-이승민(좌익수)-문상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KBO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맞는 미치 화이트였다.

SSG가 2회 선취점에 성공했다. SSG는 1사 이후 오태곤과 임근우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들었다. 조형우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승민의 선제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이후 5회까지 양 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 속에 1-0 SSG의 리드가 이어졌다.
그러던 6회말 한화가 동점을 만들었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페라자가 SSG 두 번째 투수 이기순을 상대로 좌중간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한화 복귀 후 날린 첫 홈런이었다.

이후 한화는 8회말 대타 이진영이 볼넷을 골라 나갔다. 최인호의 땅볼로 1사 2루가 되었다. 강백호 대신 나선 대타 손아섭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김태연이 볼넷을 얻으면서 2사 1, 2루가 되었다. 그러나 황영묵이 삼진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9회 SSG가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고명준이 주현상을 상대로 결승 솔로홈런을 날렸다. SSG는 이후 김민식과 김정민의 연속 안타로 2사 1, 2루를 만들었다. 한화는 주현상을 내리고 박재규를 투입했다. 문상준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를 맞앗지만 실점은 없었다.
SSG는 9회 정동윤을 올렸다. 정동윤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KBO리그 팬들에게 첫인사한 한화 선발 화이트는 4⅔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이상규 1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 강재민-김도빈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회 올라온 주현상이 홈런과 함께 이닝을 끝내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타선에서는 페라자가 홈런과 함께 2안타 1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SSG 선발 화이트는 4⅔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기순이 2⅓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 박시후 1이닝 2사사구 무실점, 정동윤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고명준과 오태곤이 멀티히트를, 고명준은 9회 결승홈런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승민도 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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