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주민 격려, 선거 개입" vs 민주 "대통령 모독, 정치 선동"
유선의 기자 2026. 3. 14. 15:36
이 대통령, 국립의전원법 상임위 통과에 "쉽지 않은 일, 감사드린다"
국힘 "정치적 중립 훼손" 주장에 민주 "국정 흔들기용 억지 트집" 반박
이재명 대통령 엑스 캡처
국힘 "정치적 중립 훼손" 주장에 민주 "국정 흔들기용 억지 트집" 반박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근거 법안(국립의전원법)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통과시킨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한 것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오늘(14일)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에 도전한 박주민 의원을 공개적으로 격려하며 사실상 선거에 개입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정을 책임지는 지도자라기보다 선거판에 뛰어든 운동원의 모습"이라면서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 행태에 대해 책임 있게 사과하고 국정에 집중하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그러자 민주당은 해당 논평을 '막말'로 규정하면서 정면 반박했습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을 정쟁 소재로 잡아 노골적으로 모독하는 무례하고 무책임한 정치 공세"라면서 "국정을 흔들기 위한 억지 트집 잡기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박 의원을 격려한 것에 대해선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인사들을 격려하고 치하하는 것은 정상적인 국정 행보"라고 밝혔습니다.
장기적 공공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이 뛰는 것을 격려하는 건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인데, 그것을 선거운동이라고 왜곡해 비난하는 것이 오히려 "사실을 비틀어 정치 선동을 하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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