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기부' 김장훈, '전 여친' 위해 축가…"신부 눈물에 분위기 이상해져" ('동치미')

최민준 2026. 3. 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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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기부액만 200억 원에 달하는 '기부 천사' 가수 김장훈이 과거 헤어진 연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던 황당하고도 애틋한 비화를 공개해 화제다.

1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제작진은 공식 채널에 '김장훈, 여자 후배 축가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 여자친구 결혼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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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누적 기부액만 200억 원에 달하는 '기부 천사' 가수 김장훈이 과거 헤어진 연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던 황당하고도 애틋한 비화를 공개해 화제다.

1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제작진은 공식 채널에 '김장훈, 여자 후배 축가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 여자친구 결혼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 속 김장훈은 "가수를 그만두게 된다면 축가 때문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지금까지 최소 200번 이상의 축가를 불러온 '결혼식 전령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사건은 친한 여자 후배의 축가 부탁에서 시작됐다. 흔쾌히 승낙한 김장훈은 문득 묘한 기시감을 느꼈고, 확인 결과 상대는 과거 꽤 깊은 사이였던 전 연인이었다. 당혹감에 전화를 걸어 "남편이 알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우려를 표했지만, 후배는 "남편은 모른다. 아직 마음이 남은 게 아니라면 문제 될 것 없다"며 오히려 담담한 반응을 보여 결국 축가 무대에 서게 됐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김장훈이 들국화의 '축복합니다'를 열창하던 도중 신부인 전 여친이 눈물을 쏟기 시작한 것이다. 김장훈은 "나 때문이 아니라 노래 분위기가 슬퍼서 울었을 것"이라 말했지만, 당시 결혼식 분위기가 이상해지는 건 막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눈물이 멈추지 않자 신랑이 "노래를 빨리 끝내달라"며 눈치를 주는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졌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파격적인 일화와 함께 김장훈의 남다른 나눔 철학도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그는 채널 '션과 함께'를 통해 "현재 통장 잔고가 200만 원뿐이지만, 죽기 전까지 2조 원 기부가 목표"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굶어봐서 배고픈 고통을 잘 안다"는 그는 경계선 지능 장애 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를 지원하는 등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보다 남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사랑도 나눔도 그만의 방식으로 '뜨겁게' 실천하는 김장훈의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14일 토요일 밤 11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MBN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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