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상, 성추행 의혹 해명…녹취록엔 "당시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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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한지상이 과거 성추행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앞서 한지상은 2020년 여성 팬 A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술자리에서 한지상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한지상은 A씨를 공갈미수 및 강요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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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한지상이 과거 성추행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앞서 한지상은 2020년 여성 팬 A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술자리에서 한지상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한지상은 A씨를 공갈미수 및 강요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한지상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지만, 그는 논란의 여파로 모든 작품에서 하차했습니다. 최근에는 성균관대 강사로 임용됐다가 재학생들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이에 한지상은 어제(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한지상은 2017년 뮤지컬 작품 활동 중 동료 선배를 통해 A씨를 만나게 됐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호감을 갖고 만나게 됐고, 그 과정에서 스킨십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지상은 "일방적인 강제 행위가 아닌 서로의 호감 표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세 차례 정도 더 만났으나, 네 번째 만남에서 한지상은 가치관 차이 등으로 관계를 정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이후 두 사람은 만나지 않았습니다.
이로부터 2년 뒤인 2019년 9월 한지상은 A씨로부터 과거의 일이 '일방적인 성추행'이었다는 주장과 5~10억 원의 금전 요구, 1년간의 공개 연애를 제안하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문자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한지상은 영상에서 A씨와의 통화 녹취 일부도 공개했습니다. 녹취에서 A씨는 "나도 배우님에게 호감이 있었다", "배우님 그때 저한테 성추행하신 거 아니다. 배우님이 일방적으로 하신 것도 아니고 나도 그 당시엔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A씨의 요구가 계속되자 한지상은 2020년 그를 강요미수 혐의로 고소했지만, 검찰은 협박 수준 입증 부족 등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후 A씨가 온라인상에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고, 한지상은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습니다.
한지상은 "저는 남녀 관계에서, 사생활에 있어서 절대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 비윤리적인 행동 역시 하지 않았다"며 "이번 악플러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와 업무방해 혐의 고소와 관련해 사법기관의 판단이 있을 예정이니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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