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하지원과 부부됐다… '야망 가득' 검사 변신→차주영과 대립 ('영화가 좋다')

양원모 2026. 3. 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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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이 권력욕에 불타는 검사로 변신했다.

14일 오전 KBS 2TV '영화가 좋다 - 신작이 좋다'에서는 방송 예정인 ENA 월화 드라마 '클라이맥스'가 소개됐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 중심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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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주지훈이 권력욕에 불타는 검사로 변신했다.

14일 오전 KBS 2TV '영화가 좋다 - 신작이 좋다'에서는 방송 예정인 ENA 월화 드라마 '클라이맥스'가 소개됐다.

'서암지검의 도베르만'이라 불리는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 남들보다 몇 배는 지독하게 노력해 검사가 됐지만, 검찰은 빽 없고 돈 없는 사람에겐 기회를 줄 만큼 만만한 곳이 아니었다. 이에 톱스타 추상아(하지원 분)와 결혼을 통해 반전을 노리는 방태섭. 배우로서 재기를 갈망하는 추상아에게 방태섭 역시 위기를 벗어날 돌파구였다.

"대한민국 정상에 서는 게 목표"라며 야망을 불태우는 방태섭. 과거 인연을 계기로 비밀 정보원이 된 황정원(나나 분)을 통해 유력 대권 주자 남혜훈 시장의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인생을 바꿀 사건임을 직감한 방태섭은 주변 만류를 뿌리친 채 황정원과 함께 증거 수집에 나선다.

남 시장 사건을 파헤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대한민국 정·재계와 연예계를 쥐고 흔드는 WR호텔·엔터 사장 이양미(차주영 분). 그녀는 권력층과 화류계 양쪽에 발을 걸친 채 한국 현대사의 밤을 책임져왔다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이었다.

이양미는 남 시장 최대 지지자이자, 아내 추상아의 복귀까지 컨트롤할 수 있는 거물 중 거물. 이에 방태섭은 이양미 남편이자 WR그룹 권세명 회장의 장남인 권종욱(오정세 분)에게 손을 내민다. 그룹 후계자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이양미를 끌어내려 윈윈하자는 것. 마침내 남 시장의 추악한 민낯을 포착하고, 기자 회견을 통해 비리를 공개하는 방태섭. 이양미의 분노는 추상아에게로 향하고, 방태섭과 추상아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 중심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 드라마다. 영화 '그녀에게', '미쓰백', '비광' 등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연출로 주목받았던 이지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지원 감독은 "영화에서 시리즈로 넘어오면서 스코어의 압박을 벗어나려고 했는데, 시청률에 발목이 잡혔다"면서도 "배우들에게 기대하는 게 있기 때문에 ENA 역사상 최고의 수치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20%도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는 16일 밤 10시 ENA 첫 방송.

양원모 기자 / 사진=KBS 2TV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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