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되네… 마이너 부딪힌 고우석, '우물 안' KBO리거들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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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평가절하됐던 고우석이 일본, 대만에 이어 도미니카 공화국 타자들마저 완벽하게 막았다.
볼넷을 무더기로 내준 KBO리그 투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는 고우석이 KBO리그 투수들보다 상위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였다.
반면 KBO리그 투수들은 우물 안 KBO리그에서 트리플A보다 낮은 수준의 타자들과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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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평가절하됐던 고우석이 일본, 대만에 이어 도미니카 공화국 타자들마저 완벽하게 막았다. 볼넷을 무더기로 내준 KBO리그 투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도미니카 공화국과 맞대결에서 0-10으로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은 2026 WBC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미국-캐나다전 승자와 4강에서 결승행을 놓고 다투게 됐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초호화 타선을 자랑하는 우승 후보다. 당초 이날 경기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압승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너무 어이없는 패배를 당했다. 마운드에 올라온 투수들은 구위로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들을 압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볼넷을 남발했고 야수진들은 대형 수비 미스를 보여줬다. 특히 2회말 김주원의 송구 미스, 3회말 박동원의 홈 태그 실패, 3회말 곽빈의 3연속 볼넷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이날 류지현호는 총 9명의 투수를 활용했다. 이 중 1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는 선발투수 포함 총 4명에 불과했다. 그만큼 나오는 투수마다 고전했다는 뜻이다. 여기서 1이닝을 퍼펙트로 막은 투수는 고영표, 조병현, 고우석 뿐이었다.
이 중 고영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대형 파울홈런을 맞았다. 폴대를 살짝 빗나가는 타구였다.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늘 보여주던 피홈런 악몽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1이닝 무실점은 운이 따른 결과였다.
결국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조병현과 고우석이었다. 이 중 고우석은 일본, 대만전에 이어 피안타와 사사구를 허용하지 않았다. 일본전 1이닝, 대만전 1.2이닝, 도미니카 공화국 1이닝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2024시즌과 2025시즌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고우석은 당초 이번 류지현호의 핵심 불펜으로 평가받지 못했다.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는 고우석을 선발한 것에 대해 의구심을 표현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KBO리그는 명백히 트리플A보다 하위리그다. 더블A와 견줘도 우위를 장담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는 고우석이 KBO리그 투수들보다 상위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였다.
고우석은 빅리그를 도전하는 과정에서 익스텐션을 늘리고 포크볼을 추가했다. 슬라이더는 스위퍼성 횡적인 움직임을 추가했다. 투구폼 변화, 구종 추가, 구종의 움직임까지 모두 조정하며 발전했다.
반면 KBO리그 투수들은 우물 안 KBO리그에서 트리플A보다 낮은 수준의 타자들과 겨뤘다. 그 결과였을까. WBC에서 수많은 KBO리그 투수들이 제구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고우석과 많은 부분에서 비교됐다.
KBO리그에서도 매시즌마다 기복을 보여줬던 고우석. 그러나 이번 WBC에선 일본, 도미니카 공화국 타자들을 완벽히 막으며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반대로 KBO리그 투수들은 제자리걸음이었다. 빅리그 도전이 얼마나 가치있는 경험인지를 증명한 고우석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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