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혁신공천 완성해달라"…잠행 이정현에 복귀 요청

이성현 기자 2026. 3. 14.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3 지방선거를 불과 80여 일 앞두고 국민의힘이 극심한 공천 내홍에 휩싸인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틀째 잠행 중인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을 향해 공식적인 복귀 요청을 보냈다.

장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정현 공관위원장님께'라는 제하의 글을 올리고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위원장님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간절한 심경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불과 80여 일 앞두고 국민의힘이 극심한 공천 내홍에 휩싸인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틀째 잠행 중인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을 향해 공식적인 복귀 요청을 보냈다.

장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정현 공관위원장님께'라는 제하의 글을 올리고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위원장님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간절한 심경을 밝혔다.

장 대표는 글에서 위원장직 수락 당시를 회상하며 "위원장님의 몇 차례 고사에도 불구하고 거듭 말씀을 드렸던 것은 그만큼 절실했기 때문"이라며 "다시 공관위를 이끌어 혁신공천을 완성하고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을 함께 지켜내 달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적으로 복귀 호소에 나선 것은 이 위원장의 사퇴 선언 이후 당의 지선 준비가 사실상 멈춰 섰기 때문이다.

지난달 19일 출범한 공관위는 이 위원장이 전날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기 어렵다"며 전격 사퇴를 발표하고 휴대전화를 끈 채 잠적하면서 출범 22일 만에 와해 위기에 처했다.

현재 이 위원장은 여의도 인근 호텔을 떠나 외부에서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시적으로 휴대전화를 켰을 때 이뤄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당은 현재 '코마(의식불명) 상태'로, 이를 살리기 위해 전기충격기라도 갖다 대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게 한다면 내가 떠나는 게 맞다"고 당 지도부와의 갈등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