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목동] 김도균 "크리스찬-김찬 투톱 잘 제어해야"…조성환 "상대 전술 워낙 다양해, 준비 어려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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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K리그1 승격 경쟁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경기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김도균 감독은 "부산은 새롭게 영입된 크리스찬과 김찬이 제 역할을 해 주고 있다. 투톱을 잘 제어해야 할 것 같고 수비적으로는 조금 허점이 보이기는 했다. 공략하고자 많이 준비했고,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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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목동] 배웅기 기자 = 향후 K리그1 승격 경쟁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경기다.
서울 이랜드 FC와 부산아이파크는 14일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직전 경기에서 나란히 승점 3을 챙긴 양 팀은 이번 경기 승리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김도균(49) 서울 이랜드 감독의 선택은 3-4-1-2 포메이션이다. 민성준이 골문을 지키고 박재환-김오규-박진영이 수비진을 이룬다. 미드필드진에 배진우-백지웅-조준현-오인표가 자리하고 2선의 에울레르가 최전방의 가브리엘-박재용을 받친다.
이에 맞서는 조성환(55) 부산 감독은 4-4-2 포메이션으로 응수한다. 구상민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하고 전성진-장호익-우주성-안현범이 수비라인을 구성한다. 미드필드진에 손휘-사비에르-이동수-김세훈이 위치하고 최전방에 크리스찬-김찬이 포진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김도균 감독은 "부산은 새롭게 영입된 크리스찬과 김찬이 제 역할을 해 주고 있다. 투톱을 잘 제어해야 할 것 같고 수비적으로는 조금 허점이 보이기는 했다. 공략하고자 많이 준비했고,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홈 경기인 만큼 전체적인 콘셉트는 공격으로 준비했다. 내려서지 않고 전방에서 강하게 압박하고 가급적이면 볼을 탈취해 재차 공격하는 그림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진우가 올 시즌 처음 선발로 나선다. 김도균 감독은 "제주에서 동계 훈련을 하던 중 다쳐 계속 재활했고, 최근 몸 상태가 괜찮아 기용하게 됐다. 훈련에서는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또 지난해 에울레르와 호흡을 많이 맞춰봤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원정 팀 부산의 조성환 감독은 "김도균 감독의 전술이 워낙 다양하지 않나. 어려움이 있었지만 분석을 통해 공수에 대응하는 법을 찾아 한 주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키 플레이어는 단연 크리스찬이다. 조성환 감독은 "지난 시즌 유효슈팅에 비해 득점이 많지 않았는데, 그런 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다. 걱정스러웠던 점은 해외에서 처음 겪는 겨울이다 보니 엄청 추워했는데, 아직 쌀쌀하나 빠른 시간 안에 적응을 잘해 주고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한층 선수단 두께가 두꺼워잔 부산이다. 조성환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도 경기 흐름을 이어가거나 또는 뒤집을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있다는 점은 전략적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의미다.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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