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눈시울이…고 이해찬 전 총리 49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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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는 14일 열린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49재에 참석해 깊은 슬픔과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 여사는 고인을 추모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정부여당 인사들도 이 전 총리에 대한 깊은 애도와 추모를 전했다.
이후 권양숙 여사,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김민석 총리 부인 및 김성환·권오을 장관 등 차례대로 무대에 올라 분향하고 재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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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원불교 소태산기념관 대각전에서 열린 이 전 총리 49재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했다.
김 여사는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9시 39분경 소태산기념관에 도착했다. 정청래 대표와 유시민 작가의 추도사 이후 김 여사는 가장 먼저 고인의 영전에 분향하고 재배를 올렸다. 이후 권양숙 여사,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김민석 총리 부인 및 김성환·권오을 장관 등 차례대로 무대에 올라 분향하고 재배했다.
이날 정 대표는 추도사를 통해 “총리님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 그 자체였다. 저는 무엇보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네 분의 대통령, 민주 진영의 네 번의 역사적 승리, 그 모든 승리의 설계도에 총리님의 이름이 앞줄에 쓰여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 당 대표로서 이해찬 선배 당 대표님의 길을 가겠다”면서 “민주당은 500만 당원의 시대를 열었다. 당원이 주인인 당원 주권 시대를 열었다. 총리님께서 당원 주권 정당의 첫 돌을 놓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 돌탑 위에 마지막 돌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오늘 저는 총리님을 보내드리며 저에게 남겨주신 세 글자를 다시 새긴다. 진실하겠다. 국민 앞에서, 역사 앞에서 한순간도 거짓을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실하겠다. 어떤 역경이 와도, 어떤 고난이 찾아와도 자리를 지키고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절실하겠다. 총리님께서 평생을 품으셨던 그 꿈, 민주주의가 완성되고 한반도의 평화가 깃든 그날을 향해 단 하루도 목마름을 잃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유 작가의 추도사도 이어졌다. 유 작가는 “저한테는 민주화 운동의 선배셨고 또 공직에서는 상사였고 정치에서는 선생님이었고 그리고 인생의 벗이기도 했던 이해찬 대표님”이라며 “이제 가시는 그곳에서 김대중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님 만나시겠죠. 이 곳 일은 이제 놓아버리시고 그 두 분과 옛 이야기 나누면서 평안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찬 대표님 늘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이루지 못한다고 해서 실패한 건 아니다. 될 때까지 다음에 또 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 따르겠다. 힘들고 어려워도 이곳 세상의 일은 남은 저희들이 어떻게든 해보겠다. 그러니 편히 가십시오. 사랑합니다”라고 추모했다.
한편 이날 청와대에서는 홍익표 정무수석, 정을오 정무비서관, 오상호 제2부속실장, 안귀령 부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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