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한국인이었다" 독일 대표 대신 태극마크 택한 카스트로프…"월드컵 뛰고 싶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한국시간) 옌스 카스트로프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한국 사회에서 다양성을 보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는 한국인이고 대표팀을 돕고 싶다. 많은 사람들에게 대표팀의 일원이 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나는 항상 내가 한국인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한국시간) 옌스 카스트로프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카스트로프에게 처음 관심을 보인 것은 2023년이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선수다. 당시 대표팀을 이끌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그의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처음 논의됐고, 이후 홍명보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아 대화를 이어갔다.

당시 독일 2부리그 FC 뉘른베르크에서 활약하던 카스트로프는 2025년 여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같은 해 홍명보 감독에게 한국 대표팀에서 뛰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홍명보 감독 역시 이에 화답했다. 그는 같은 해 9월 A매치 명단에 카스트로프를 포함시켰고, 카스트로프는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한국의 2-0 승리를 함께하며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카스트로프는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올 시즌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좌우 윙백까지 소화하는 멀티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지금까지 5경기에 출전해 측면과 중원을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자신의 장점으로 전진 드리블과 활동량을 꼽았다. 카스트로프는 "내 플레이 스타일은 일반적인 미드필더나 윙백과 조금 다르다. 공을 앞으로 운반해 공격을 전개할 수 있고, 동시에 수비에도 가담해 팀의 수비 라인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력과 스피드가 좋은 편이다. 앞에 공간이 있다면 상대가 쉽게 따라오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다. 공간이 보이면 공격적으로 활용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적응 과정에서도 동료들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팀 전체가 나를 많이 도와줬다. 선수들이 영어를 잘하고 몇몇은 독일어도 한다"며 "손흥민과 이재성은 영어와 독일어를 모두 잘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한국어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 일주일에 네다섯 번, 한 번에 한 시간씩 공부하고 있다"며 "다음 대표팀 소집 때는 훨씬 더 편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카스트로프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어릴 때부터 나는 다른 친구들과 완전히 같은 독일인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 나는 최소한 절반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항상 알고 있었다"며 "나는 항상 내가 한국인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한국 사회에서 다양성을 보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는 한국인이고 대표팀을 돕고 싶다. 많은 사람들에게 대표팀의 일원이 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을 대표해 월드컵에 나간다는 것은 나에게 엄청난 의미가 있다"며 "지금은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최고의 축구를 보여주고 앞으로 있을 대표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 스포탈코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브라톱+전신 시스루’ 파격 노출에도 우아한 제니…“인간 샤넬”
- 女 챔피언 굴욕! "가슴 팔고 있다"...'19금' 온리팬스 저격당한 'UFC 여왕' 셰브첸코, 곧장 반박 "2016
- 뒤태마저 여신…이다혜, 등 근육 드러낸 백리스 패션 '시선강탈'
- 충격 폭로! 오타니가 神? "이상한 영상 쓰지 마"...日 방송가 곤혹스러워 "엄격해지는 제약에 전전
- '4세 아들 성추행범에게 총격→징역 5년 실형' UFC 전설 케인 벨라스케즈, 가석방 후 근황 전했다 "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