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스톡커] 韓사드에 주일미군까지 뺀다고 유조선 다닐까

뉴욕=윤경환 특파원 2026. 3. 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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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환 특파원의 트럼프 스톡커(Stocker) <166>
2주째 난타전...트럼프가 기대한 민중 봉기 無
게릴라식 위협에 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위 난항
韓서 사드·패트리어트 빼고, 日서는 해병 이동
하루 만에 말 바꿔 ‘수출 통로’ 하르그섬도 타격
원유시장, 불분명한 메시지에 단기전 기대 줄여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 갈리바프 의장은 이란 내 강경파들의 지지를 받는 인물로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사망 직후 후계자 후보군으로도 거론된 바 있다. 갈리바프 의장은 12일 X(옛 트위터)에서 “페르시아만(걸프 해역)에 있는 이란의 섬을 침략한다면 인내와 자제를 포기하겠다”며 “이란 섬들을 공격하면 페르시아만은 침략자들의 피로 물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미군은 이튿날인 1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의 수출 터미널 역할을 하는 하르그섬을 곧바로 타격했다. AFP연합뉴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난타전 양상으로 치닫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과 주일미군 등 동북아시아 안보 자원까지 중동 지역으로 동원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벗어난 주일미군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량을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을 호위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도한 민중 봉기가 전혀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과 이란 모두 총력전으로 나서자 전쟁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 전 세계 미군 자산이 중동 중심으로 재배치되는 사이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이상에 안착하려는 조짐도 보인다. 시장이 이제 웬만한 공습전에는 반응하지 않는 가운데 유가 안정을 둘러싼 해상 충돌과 이란 정권 교체 가능성에 월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美·이스라엘과 이란, 2주째 난타전...트럼프가 기대한 ‘지상군 대체’ 민중 봉기 조짐은 없어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시에서 열린 ‘국제 쿠드스의 날’ 집회에서 한 여성이 지난달 28일 미군과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고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초상화를 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13일(현지 시간)에도 테헤란을 폭격했다. 무엇보다 이날 폭격은 ‘국제 쿠드스의 날’을 맞아 이란인 수천 명이 광장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강하게 규탄하는 집회를 여는 가운데 벌어졌다. 이란 현지 언론은 집회가 열리고 있던 테헤란 남부 페르도시 광장과 가까운 곳을 이스라엘이 폭격해 폭발음이 수차례 들렸다고 보도했다. 또 이 폭격으로 여성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집회가 열리는 지역을 폭격하겠다며 모이지 말라고 경고했으나, 이란 당국이 인터넷 접속을 통제한 탓에 이란 시민들 대다수는 이 사실을 몰랐다.

‘쿠드스’는 이슬람권에서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을 뜻하는 용어다. 이슬람의 금식성월 라마단의 마지막 금요일을 매년 국제 쿠드스의 날로 지정해 예루살렘을 되찾고 팔레스타인과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표시한다. 이란의 국제 쿠드스의 날 집회에서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고 시민들은 성조기와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운다. 집회 참석자들은 지난달 28일 공습을 받고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와 차남인 아야톨라 모즈타파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사진을 들고 이들에게 충성을 다짐했다.

이스라엘군은 12일 밤부터 이날까지 90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이란 정권 치안 시설 등에 200발의 폭탄을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미군은 개전 후 이날까지 이란 내 목표물 1만 5000여 곳을 타격했다고 밝혔고, 이스라엘도 이란 내 7000개의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집계했다. 마지드 무사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항공우주군 사령관도 이날 “분쟁 발생 이후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한 최대 규모의 미사일 공습을 단행했다”며 “무게 1~2톤에 달하는 탄도 미사일 30발이 점령지 내 표적을 향해 발사됐다”고 주장했다.

양측이 2주째 격렬히 맞부딪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기대했던 이란 내 민중 봉기는 나타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애초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수도 테헤란에서 시작된 이란의 반정부 시위에 고무돼 과감히 전쟁을 일으킨 측면도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현 정권 수뇌부를 제거하고 공습으로 주요 군사시설을 무력화하면, 정치적 후속 조치는 반정부 세력에 맡길 요량이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개전 직후인 지난달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영상을 올리고 이란 국민들을 향해 “우리가 끝내면 당신들의 정부를 접수하라”고 선동한 바 있다.

전쟁 초기만 해도 이란 국민들에게 정권을 전복하라고 부추기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이 같은 발언을 내놓지 않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12일 개전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 국민이 50년 가까이 자신들을 억압해온 잔인한 폭군 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면서도 “이란 국민들이 정권을 무너뜨릴지 확실히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이란의 현 정권이 가까운 미래에 붕괴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제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호위가 관건...韓서 사드·패트리어트 빼고 日서는 미 해병 이동

7일(현지 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유조선이 정박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군 출혈이 클 수밖에 없는 지상전을 반정부 세력의 봉기로 대체하려던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 어긋나면서 전쟁을 단기에 끝낼 수 있는 시나리오는 많이 남지 않게 됐다. 올 1월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 때처럼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제거를 필두로 속전속결로 이란을 제압하려던 복안이 일단은 수포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전쟁의 양상을 바꾼 지점은 백악관도 미처 예측 못했던 유가 폭등이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8일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했을 때 백악관 인사들이 매우 놀랐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 제해권을 이란과 나누게 되면서 미군 입장에서는 당장 전쟁에서 발을 빼기도 어려운 상황이 됐다. 섣불리 승전을 선언하고 전쟁을 종료하더라도 이란이 언제든지 해협을 볼모로 저항할 가능성이 남게 됐기 때문이다. 미국 해군은 최소 폭이 39㎞에 불과한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자폭 드론, 기뢰 등 게릴라식 비대칭 전력으로 공격할 경우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중거리 요격 미사일인 패트리어트를 이미 1000기 이상 소진하고 해상 반격도 시급해진 미국은 이제 인도·태평양 지역 요충지에서도 자원을 빼기 시작했다. 9일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와 패트리어트 등 방공 자산을 중동 지역으로 반출했다고 보도했다.

나아가 WSJ은 13일 미국이 일본에 배치돼 있던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과 소속 해병 원정 부대도 중동 지역으로 파견한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 또한 약 2500명의 해병이 승선한 최대 3척의 군함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동으로 이동해 현지 5만 명의 미군 병력에 합류한다고 알렸다. 미국 비영리단체 해군연구소의 USNI뉴스는 트리폴리함과 제31해병원정대 일부가 이동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USNI뉴스에 따르면 제31해병원정대는 일본 오키나와에 배치돼 있다. AP통신은 태평양 해역에 있는 제31해병원정대가 이란까지 가려면 일주일 이상이 걸린다고 분석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2일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 운송 차질에 따른 미국의 손실이 110억 달러에 이른다”며 “곧 호위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유 수송에 비상이 걸리자 백악관은 1920년 제정한 연안무역법 제27조, 이른바 ‘존스법’까지 30일간 면제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나섰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2일 성명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필수적 에너지 제품과 농산물이 자유롭게 미국 항구에 유입될 수 있도록 존스법을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스법은 미국 국내 항로를 오가며 상품을 실어나르는 배들의 소유권, 인원 등이 75% 이상 미국에 속해야만 한다고 규정한다. 미국 선박을 보호하려고 제정한 이 법은 거꾸로 자국의 조선업 경쟁력을 약화시킨 결정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르그섬 장악 안 한다더니 하루 만에 생각 바꿔...불분명한 메시지만 계속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촬영된 이란 하르그섬의 위성 사진. AP연합뉴스
유가 방어가 이란 전쟁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폭스뉴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앞으로 일주일간 다시 한번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또 다시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호위 지원과 관련해서는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인데 상황이 아주 잘 풀리기를 바라고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 상선을 당장 지금부터 호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으로 해석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서는 “머지않은 때”라면서도 “내가 그렇게 느낄 때, 뼛속까지 (종전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라고 설명했다. 유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호르무즈 해협 안전 보장과 단기전 여부에 대해 모두 불확실한 말만 남긴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존스법을 한시적으로 유예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들여다볼 것이고 모두 잘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란이 보유한 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한 작전에 관해서는 “진행되고 있는 것이 없다”면서도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지만 어느 시점에는 그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레빗 대변인은 10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란의 농축 우라늄 제거보다 탄도미사일 전력 파괴에 집중할 방침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아 대(對)이란 군사 작전의 목표가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을 조금 돕고 있을 수도 있다”며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때문에 러시아가 이란을 지원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녹화된 이 인터뷰 내용을 하루 만에 뒤집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라디오에서는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으로 꼽히는 하르그섬 장악 여부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그런 어리석은 질문에 답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것 가운데 하나일 뿐이고 목록 상위에 있지 않다”면서도 “몇 초 만에 내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더니 13일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좀전에 내 지시에 따라 미군 중부사령부는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격 가운데 하나를 감행해 이란 하르그섬의 모든 군사 목표물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무기는 세계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것 중 가장 강력하고 정교하지만, 품위를 이유로 나는 이 섬의 석유 기반시설은 파괴하지 않기로 했다”며 “그러나 이란이나 다른 누구라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과를 방해하기 위해 뭔가를 한다면, 나는 이 결정을 즉시 재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란의 하르그섬은 1960년대 미국 정유사 아모코가 석유 시설을 지은 이후 하루 최대 700만 배럴의 원유를 운송할 수 있는 수출 터미널 역할을 했다. 섬 남쪽에 저장 탱크 수십 개가 밀집해 있고 해저 송유관은 터미널과 이란의 대형 유전들을 연결한다. 이 섬이 타격을 입으면 이란 경제 전체가 심각한 충격을 받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런 까닭에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은 12일 X에서 “페르시아만(걸프 해역)에 있는 이란의 섬을 침략한다면 인내와 자제를 포기하겠다”며 “이란 섬들을 공격하면 페르시아만은 침략자들의 피로 물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금융시장은 단기전 기대 줄어들어...유가 100달러 위에 안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전쟁이 단기에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트럼프 행정부는 모즈타바 최고지도자 등에 대해 최대 1000만 달러(약 150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나아가 13일 모즈타바 최고지도자가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외모가 훼손됐을 가능성이 크다고도 주장했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모즈타바 최고지도자의 부상을 공개 석상에서 사실로 확인한 것은 처음이었다. 헤그세스 장관은 모즈타바 최고지도자가 12일 국영 TV를 통해 첫 공식 성명을 내고 “적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렛대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는 강경 발언을 내놓은 것을 두고는 “약한 내용이었던 데다 음성도 없었고 영상도 없었던 서면 성명”이라며 “이란에는 카메라도 많고 음성녹음 장비도 많다”고 지적했다.

폴리티코는 이날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번 군사 작전에 처음부터 반대했다는 보도도 내놓았다. 밴스 부통령은 지난달 28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공습을 지휘할 때에도 백악관에 머문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공격 의지에도 금융시장은 전혀 안심하지 못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11% 오른 배럴당 98.71달러에 마감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2.7% 상승한 배럴당 103.14달러로 마감해 이틀 연속 100달러 위에서 움직였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2년 7월말 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최근 연일 혼조를 보였던 뉴욕 증시는 13일에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2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61%), 나스닥종합지수(-0.93%) 등이 모두 하락한 채 끝났다.

월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일으키기 전부터 이미 미국 경기가 나빠지고 있었다는 신호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전분기 대비 연율 기준으로 0.7% 증가에 그쳐 속보치와 전망치(1.4%)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가장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1월치는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이 기간 3.1%나 올라 유가 상승 전부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상당했음을 드러냈다.

이란 사태가 한 치 앞도 예상하기 어려운 흐름을 보이면서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대 화두는 이 전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새로운 관세 전쟁, 사모대출 부실 우려, 인공지능(AI) 과잉 투자론과 업종 파괴론 등이 시장을 흔드는 상황에서 너무 큰 외부 요인이,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계속 영향을 주게 됐다.

※ ‘트럼프 스톡커(Stocker)’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미국의 시장·기업·정책·정치·외교 관련 현장 이야기와 현안 분석을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구독하시면 유익한 미국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천하의 미국도 장악 못하는 호르무즈 해협, 이유는?

뉴욕=윤경환 특파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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