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조폭연루설 무차별 보도했던 언론 사과조차 없어"

손경호기자 2026. 3. 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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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루설' 주장 장영하 위원장 유죄 확정에
"사실보도도 없어...무책임한 언론 흉기보다 무서워
진실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맑은 세상 희구"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조폭연루설'이 허위 사실로 드러났는데도 언론은 사과조차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엑스(X·옛 트위터)에 지난 20대 대선 당시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던 장영하 국민의힘 경기 성남 수정구 당협위원장이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을 받은 것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과거 장 위원장이 제기한 의혹을 보도한 언론들을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아무 근거 없는 '이재명 조폭연루설'을 확인도 없이 무차별 확대 보도한 언론들이 이런 판결이 나는데도 사과는커녕 추후 정정보도 하나 없다. 추후 정정은 고사하고 사실 보도조차 없다"며 "가짜뉴스 없는, 진실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맑은 세상을 희구한다"고 썼다. 

이어 "세상에는 저를 여전히 조폭 연루자로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그래서 사실확인 없이 보도하는 언론, 의도적으로 조작 왜곡 보도하는 언론,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을 그대로 옮기는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보다 무서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 박철민씨의 법률대리인이었던 장 위원장은 지난 2021년 10월 박씨의 말을 근거로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직 중 국제마피아파 측에 사업 특혜 제공 대가로 약 20억원을 받았다"는 취지로 주장한 혐의를 받았다.

당초 검찰은 장 위원장이 박씨 말을 사실이라 믿고 제보한 것으로 보고 불기소 처분했지만, 이후 민주당이 이에 불복해 낸 재정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여 2023년 5월 장 위원장을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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