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전자발찌 40대, 교제 여성 흉기 살해 후 도주 검거

정재석 기자 2026. 3. 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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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범행 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던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남양주시 오남읍 소재 길거리에서 20대 여성 B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은 심정지 상태인 B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B씨는 결국 사망했다.

A씨는 차량으로 B씨에게 접근한 뒤 흉기를 이용해 수차례 공격하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B씨는 당시 보호조치를 받던 중이었으며, A씨와는 교제 관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자발찌 착용자인 A씨는 범행 직후 장치를 훼손하며 도주를 시도했다.

그러나 범행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시쯤 양평군 인근에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A씨를 남양주북부경찰서로 이송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경찰은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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