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이재명 거래설, 본진은 김어준...근데 '상왕' 무서워서 눈치만, 장인수만 고발" [여의도 진검승부]
"장인수 돌발 발언이라면 제지했어야...'큰 취재' 치하, 사건 키워"
"'상왕' 김어준에 줄줄이 가서 절할 때부터 알아봐...명·어대전 눈치"
손솔 "명·어대전?...조선일보·국힘 좋아할 프레임, 싸움 붙여서 이득"
이른바 '이재명 공소취소 거래설' 관련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거래설을 제기한 장인수 전 MBC 기자를 민주당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은 "김어준이 거래설 유포의 본진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안다. 근데 김어준은 쏙 뺐다"고 꼬집었습니다.
손수조 대변인은 13일 KBC 토론 프로그램 '여의도 진검승부'(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사건 발발 사흘 만에 이제 민주파출소에서 고발을 했다"며 "근데 뉴스공장에서 장인수 기자가 이것을 터뜨리려고 할 때는요 사전 합의가 없이는 못 터뜨립니다. 김어준이 본진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아는데 정작 김어준은 쏙 뺐어요"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근데 얘기를 하는 거 보면 돌발적으로 나온 발언처럼 보이던데요?"라고 묻자 손 대변인은 "돌발이라면요. 김어준 씨가 어떻게 해야 되냐면 발언을 막았어야 해요. 그 자리에서 계속 듣고 있으면 안 되는 거예요"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어준 씨가 뉴스공장 사주잖아요. 청와대도 출입하는 언론사 사주잖아요. 그러면 그렇게 큰 얘기를 아무 팩트도 제시하지 않고 음모론 비슷한 가짜뉴스를 퍼뜨리면 김어준 씨가 그 자리에서 발언을 제지하든지 적어도 근거 제시를 요구했어야 돼요"라는 게 손 대변인의 지적입니다.
"근데 어땠습니까?"라며 "그 자리에서 '정말 큰 취재 하셨다'고 치하하고. 그다음 날도 다뤘죠. 그다음 날엔 홍사훈 전 KBS 기자가 등장해서 탄핵 운운합니다. 이거 탄핵 거리라고 해요"라며 "그러니까 김어준 씨가 같이 사전에 정리하지 않고서는 이렇게 할 수가 없다"고 거듭 '김어준 사전 기획설'을 주장했습니다.
"지금 김어준 씨가 '본인은 몰랐다'고 얘기를 하면서 워터게이트 사건을 가지고 온다. 워터게이트 사건이 어떤 사건입니까? 닉슨 대통령이 날아간 사건이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뒷거래설과 워터게이트 사건을 동일선상에 놔버린 겁니다"라며 "그런데 무서운 거죠. 고발 못 합니다. 민주당은 김어준 씨를"이라고 손 대변인은 비꼬았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뭐가 무서워요?"라고 다시 묻자 손 대변인은 "김어준 씨는 상왕입니다. 안 무서우면 왜 민주당 의원들이 줄줄이 가서 절을 하고 왜 그러겠습니까. 상왕이어서 민주당 후보들이 줄줄이 가서 '차렷, 경례' 하고 가서 절을 하지를 않나. 김어준 씨 선동에 부화뇌동하지를 않나. 그런 것들이 많았거든요"라고 거듭 세게 냉소했습니다.
"그런데도 김어준 씨는 아무 관련 없는 것처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눈 가리고 아웅 하고 있다"며 "김어준 씨의 이런 방식이 본인들에게 화살이 돌아왔을 때 이것을 확실하게 끊고 가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김어준 씨도 고발해야죠. 같이 당연히 고발을 해야죠"라고 손 대변인은 재차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손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번 이재명 공소취소 거래설 논란의 본질은 김민석과 정청래, 이재명과 김어준의 헤게모니 싸움이다. 8월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 차기 국회의원 공천권, 나아가 차기 대권까지 걸려있는 헤게모니 싸움"이라며 "명·청대전이라고 하는데 항간에는 이재명 김어준 명·어대전 이런 말들까지 나돈다. 우리가 만든 말이 아니고 민주당에서 나온 말"이라고 조소했습니다.
"민주당은 거래설이 사실이 아니다. 가짜뉴스다. 찌라시다. 명·청대전, 명·어대전 그런 거는 없다고 하는데 국민들을 가르치려 들지 마시라. 국민들이 왜 이재명 공소취소 거래설을 사실로 믿는지 그 이유를 돌아봐야 한다"며 "암튼 이제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는 어려워졌다. 검찰이 공소취소를 하면 뒷거래를 했다고 믿을 것 아니겠냐"고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을 싸잡아서 재차 냉소를 섞어 난타했습니다.
이에 대해 토론자로 나선 손솔 진보당 의원은 "아니 대통령과 김어준이 싸움이 되냐, 대전이 되냐. 명·청대전이니 명·어대전이니 하는 말들은 조선일보나 국민의힘 등 여권 내부를 싸움 붙여 이득을 보려는 세력들이 만들어낸 악의적 프레임"이라며 손수조 대변인 발언을 적극적으로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손솔 진보당 의원과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의 '여의도 진검승부' 토론 전문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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