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 종목" 증권사가 꼽은 단기 투자 유망주 10개

문혜진 기자 2026. 3. 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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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업황 개선 기대 종목 편입
현대차 자율주행·로보틱스 협력 부각
방산·증권·에너지 등 업종별 성장 기대
그래픽=이찬희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종목 선택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0개 종목이 단기 투자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14일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전일 보고서를 통해 단기 투자유망종목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키움증권, 리가켐바이오, 노타, 쏠리드, 덕산하이메탈, CJ프레시웨이 등 총 10개 종목을 신규 편입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AI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DDR4 가격 상승과 낸드(NAND) 업황 개선이 맞물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DDR 및 NAND 가격 상승은 레거시 제품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에 긍정적인 환경이라는 설명이다.

현대차의 경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데모카 공개와 자율주행·로보틱스 협력 확대 가능성,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가치 반영 기대 등이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이익 흐름이 양호한 상황에서 주주환원 정책과 주당 배당금 증가 기대감도 긍정 요인으로 꼽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지상 방산 수주 파이프라인이 50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현실화될 경우 수주 규모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Senex 가스전 증산과 미얀마 가스전 판매 증가로 에너지 사업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규 팜 농장 인수와 정제 사업 확대를 통해 식량 사업 규모 확대 가능성도 제시됐다.

키움증권은 코스닥 중심으로 개인 매수세가 본격화될 경우 시장 점유율(MS)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언급됐다. 3월 중 발표 예정인 2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배당 확대 기대가 유효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리가켐바이오는 파트너사 임상 개발 진전과 자체 파이프라인 임상 진입, 기술수출 가능성이 기대 요인으로 꼽혔다. 2027년까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파이프라인에서 약 10건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노타는 AI 모델 경량화 플랫폼 'NetsPresso'를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반도체 생태계 내 상용화 매출 확대와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도 거론됐다.

쏠리드는 미국과 유럽, 국내 통신 장비 시장 회복을 바탕으로 2026~2027년 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미국 AT&T의 설비투자(CAPEX) 확대 선언이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덕산하이메탈은 반도체와 FCBGA 수요 증가에 따른 패키징 소재 수요 확대가 기대 요인으로 제시됐다. 저수익성 Paste 제품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제품으로 재편하는 전략도 추진 중이라는 관측이다.

CJ프레시웨이는 코스닥 액티브 ETF 자금 유입에 따른 수급 개선 기대가 투자 포인트로 꼽혔다. 내수 경기 부진에도 식자재 유통 사업의 방어력과 급식 사업 성장 가능성이 함께 언급됐다.

한편, 하나증권 단기 투자유망종목 포트폴리오의 올해 누적 수익률은 53.38%로 코스피 대비 24.13%포인트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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