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픽] 춘삼월 붉은 태양과 멋진 설산 콜라보는 ‘힐링’

김주현 2026. 3. 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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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물씬 움트는 춘삼월 최동북단 평화접경지 고성군 토성면과 죽왕면의 경계 교암‧문암진리 청정 해변이 움츠러드는 몸과 마음에 힐링을 선사한다.

14일 오전 7시 문암과 교암의 경계에 선 능파대는 떠오른 붉은 태양 사이로 금강산에서 분출했을 법한 화강암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뤄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빼어나다.

맨발로 걷기에 안성맞춤인 최동북단 평화접경지 고성해변은 그래선지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는 요즘 더 멋진 설산 풍경으로 더 행복하고 아름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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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북단 평화접경지 고성해변 맨발 걷기로 행복 찾기
토성면·죽왕면 경계 교암·문암 청정 해변 아름다운 일상
▲ 최동북단 고성해변의 명소 중 하나인 능파대에서 바라본 일출이 장관이다.

봄기운이 물씬 움트는 춘삼월 최동북단 평화접경지 고성군 토성면과 죽왕면의 경계 교암‧문암진리 청정 해변이 움츠러드는 몸과 마음에 힐링을 선사한다.

14일 오전 7시 문암과 교암의 경계에 선 능파대는 떠오른 붉은 태양 사이로 금강산에서 분출했을 법한 화강암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뤄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빼어나다.
 
▲ 맨발걷기에 참여한 이들이 멀리 설악산과 금강산 줄기의 신선대를 앵글에 담고 있다.

일렁이는 파도와 바위 사이로 붉게 떠오른 태양의 눈부심을 뒤로 하고 바라보는 먼산의 설경은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는 착각을 일으키며 주말 아침을 일깨운다.

설악산 대청봉과 바로 옆 소청봉이 한눈에 들어와 감탄하고 나면, 그 옆 줄기를 따라 금강산 일만이천봉 중 첫 자락인 신선대까지 펼쳐지며 춘삼월 내린 눈의 자연이 빚어낸 병풍으로 감동은 두 배다.
 
▲ 능파대를 배경으로 일렁이는 동해 바다를 앵글에 담는 손길이 정성스럽다.

설산을 배경으로 붉게 물든 동해를 만끽한 맨발걷기 동호인들은 다시 파도가 넘실대는 모양의 능파대 바위를 곁에 두고 교암해변을 향해 한걸음 옮기며 행복한 해양 쓰레기 수거에 바람은 차지만 얼굴은 이내 함박웃음으로 꽃핀다.

1시간 가량 모래 위를 걸으며 파도에 밀려든 쓰레기와 함께 비치코밍 재료로 딱 좋은 물건들을 줍는 이들의 손길은 모래에서 사금을 채취하는 것보다 더 정성이 깃들어 멋지다.
 
▲ 교암해변에서 맨발걷기로 해양쓰레기와 비치코밍 재료를 줍는 손길이 멋지다.

맨발로 행복해진 이들은 2시간의 활동 속에서 서로 소통하며 인부를 묻고는 삼삼오오 모여 커피와 떡에 컵라면까지 나눠 먹으며 가족보다 더한 이웃의 정으로 마음은 푸근하다.

맨발로 걷기에 안성맞춤인 최동북단 평화접경지 고성해변은 그래선지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는 요즘 더 멋진 설산 풍경으로 더 행복하고 아름다워진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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