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심폐소생술 교육 호응, 최근 3년간 5만9825명 이수

석현주 기자 2026. 3. 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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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위탁교육이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최근 3년간 누적 이수자 수가 6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9일 지난해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자가 2만2302명에 달했으며, 최근 3년간 응급처치 교육 이수자는 모두 5만9825명이라고 밝혔다.

시는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해 교육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급성 심장정지 환자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52.9%를 차지하는 만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울산중구사회복지관 등 12곳에서 취약계층과 관계자 347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교육 홍보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은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인 하임리히법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한명이라도 더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