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이 지난 브레이크’ 하상윤 감독의 중점은 여전히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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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브레이크 돌입 이후 첫 연습경기를 펼친 가운데, 하상윤 감독은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었던 에너지를 강조했다.
지난달 27일 신한은행과의 경기를 끝으로 A매치 브레이크에 돌입한 삼성생명은 대학팀을 불러들여 경기 감각 회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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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삼성생명이 브레이크 돌입 이후 첫 연습경기를 펼친 가운데, 하상윤 감독은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었던 에너지를 강조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3일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수원대학교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가졌다. 지난달 27일 신한은행과의 경기를 끝으로 A매치 브레이크에 돌입한 삼성생명은 대학팀을 불러들여 경기 감각 회복에 나섰다.
강유림과 이해란이 대표팀에 소집돼 프랑스에서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예선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하상윤 감독은 다양한 조합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주축과 벤치 멤버 모두 대부분 15-20분 내외를 소화했다.
하상윤 감독은 “경기를 오래 쉬다 보니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 큰 의미를 둔 건 없다. 대신, 트랜지션 속도를 빠르게 가져가기를 바랐다. 4초 안에 넘어가라고 했다. 체력적인 부분과 수비에서 강하게 압박하는 것까지 세 가지 정도 중점을 뒀다”고 이날 연습경기에 신경 쓴 부분을 전했다.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은 이주연은 이날 코트에 나서지 않았다. 조수아와 하마니시 나나미 등이 자리를 채웠다. 정규리그에서는 많이 활용하지 않았던 배혜윤-미유키 조합을 1쿼터에 가동해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하상윤 감독은 “이주연은 운동은 하고 있다. 다음 주 신한은행과의 연습경기가 있는데, 그 때는 10분 정도 출전으로 계획하고 있다. (배혜윤-미유키 동시 출전은) 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면, 필요할 때 잠깐은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27일 KB 원정으로 리그를 재개하는 삼성생명이다. 한 달의 브레이크 중 약 절반이 지난 셈이다. 3경기를 남겨둔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막판 순위 싸움에 나서기 위해 브레이크를 반드시 잘 보내야 한다.
하상윤 감독은 ‘에너지’를 강조했다. 브레이크 돌입 이전 상승세를 탈 때도 언급했던 내용. 당시 삼성생명 라커룸의 화이트보드에는 ‘에너지’라는 단어가 매 경기 쓰여 있었다. 하상윤 감독은 “에너지가 떨어지지 않고, 더 올려야 한다. 후반기에는 그런 부분이 잘 나왔다. 운동 시간에 더 파이팅 있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별한 전술보다도 부상 없이, 체력적인 부분과 에너지, 수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삼성생명은 남은 3경기를 KB, 하나은행, 우리은행과 치른다. 1승만 거둬도 플레이오프 진출은 유력한 상황이다. 기존에 하던 것에 더해, 이 세 팀에 맞춘 전술을 준비할 수도 있다. 하상윤 감독은 “고민이긴 하다. 강유림, 이해란 복귀 후에 시간이 많지는 않다. 기존에 했던 걸 강하게 인지시키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늘은 하지 않았는데, 한두 개 정도 수비를 준비한 건 있다. 이틀 정도 연습했고, 선수들에게 물어보니 어렵지는 않다고 하더라. 사실 어려운 것도 아니다(웃음). 그래도 안하던 걸 하는 거니까 연습은 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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