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운전’ 포르쉐 운전자 공범 구속…의료용 마약 ‘활개’[사사건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반포대교에서 포르쉐 차량을 몰다 추락 사고를 낸 운전자에 이어 이 운전자에게 향정신성 약물을 건넨 전직 간호조무사 A씨도 구속됐습니다.
의료용 마약류로 인한 약물운전 등 2차 범죄가 늘어나면서 경찰은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의료용 마약류로 인한 약물운전 사례가 늘어나며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어 경찰도 칼을 빼들었는데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약·약물운전 사고 2023년 24건→작년 75건
경찰, 공급·투약 양방향 단속으로 차단 나서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반포대교에서 포르쉐 차량을 몰다 추락 사고를 낸 운전자에 이어 이 운전자에게 향정신성 약물을 건넨 전직 간호조무사 A씨도 구속됐습니다. 의료용 마약류로 인한 약물운전 등 2차 범죄가 늘어나면서 경찰은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약물에 취한 채 반포대교를 달리다 추락 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에게 약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전직 간호조무사인 A씨는 앞서 지난 2일 운전자에게 약물을 건넸다며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A씨는 운전자가 운영하는 병원 마케팅 대행업체와 거래하는 병원에 근무했고, 사고 당일 포르쉐 차량에 함께 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근무했던 병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의료용 마약류로 인한 약물운전 사례가 늘어나며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어 경찰도 칼을 빼들었는데요.
의료용 마약류는 진통이나 수면 등 의료 목적으로 허용되지만, 중독 환자가 반복적으로 병원을 바꾸며 처방을 받거나 의료인 외의 병원 관계자로부터 불법으로 공급받으며 2차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마약 및 약물 운전으로 인한 운전면허 취소 건수는 지난 2023년 128건에서 2024년 163건, 지난해 237건으로 급증했습니다. 또 마약 및 약물 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2023년 24건, 2024년 70건, 2025년 75건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의료용 마악류 취급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산 관리하는 식약처와 합동점검 및 수사 의뢰를 통해 협력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았거나 적용 전 상태에 있어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약물에 대해서도 오남용 첩보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약물운전과 같이 의료용 마악류를 이용한 2차 범죄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약물 사용자가 방문한 병·의원 등을 대상으로 입수·투약 경로를 전방위적으로 수사해 불법 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등 단속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란 “걸프 피” 경고에도…트럼프 “하르그 섬 군사 목표 파괴”(종합)
- 트럼프 “김정은 대화 의지 있나”...김민석 총리 조언에 즉석 지시(종합)
- 남양주 길거리서 20대 여성 살해 40대 양평서 검거(종합)
- "이 스웨이드 세트 어디 거?"...'173㎝ 모델핏' 미야오 가원 공항룩[누구템]
- '도미니카의 벽 너무 높았다' 한국 야구, '0-10' 7회 콜드게임 패
- 살인 미수범에 평생 장애...“1억 공탁” 징역 27년 [그해 오늘]
- 온풍기 썼더니 ‘전기요금 폭탄’...“제품 환불되나요?”[호갱NO]
- 22억 넘던 아파트 두 달 만에 이럴 수가...집값 보다 무서운 전셋값
- 제니, 6년 열애 끝 사업가와 결혼
- '한국 흑백영화 거장' 전조명 촬영감독 별세... 향년 9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