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게임이라니… '투머치토커' 박찬호도 말을 잃었다[WBC 핫이슈]

이정철 기자 2026. 3. 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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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이 도미니카 공화국에게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도미니카 공화국과 맞대결에서 0-10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박찬호는 해설위원답게 이후 한국 대표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다시 말을 쏟아냈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7회말에도 3실점을 기록하면서 0-10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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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도미니카 공화국에게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투머치토커'로 유명한 박찬호 KBS 해설위원도 쏟아지는 무더기 볼넷 앞에 잠시 할 말을 잃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도미니카 공화국과 맞대결에서 0-10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박찬호. ⓒ스포츠코리아

이로써 한국은 2026 WBC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미국-캐나다전 승자와 4강에서 결승행을 놓고 다투게 됐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초호화 타선을 자랑하는 우승 후보다. 1라운드에서 4전 전승을 거뒀는데 압도적인 홈런포로 승리를 따냈다. 특히 2025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15년 7억6500만달러(약 1조1168억원) 계약을 맺으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로 거듭난 후안 소토가 버티고 있다.

이 외에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케텔 마르테 등 기라성같은 타자들이 포진되어 있다. 애초부터 한국 투수진이 막기 어려운 상대들이었다.

그럼에도 류지현호는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17년 만의 2라운드 진출로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다. 2라운드에서 KBS 해설위원으로 합류한 박찬호는 1회초 선두타자 김도영을 보면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미래를 바라보고 연습 플레이를 한다는 생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을 했다. 이 발언을 하면서 신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은 2회말, 3회말 빅이닝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그 사이에는 유격수 김주원의 송구 미스, 박동원의 홈태그 실패, 곽빈의 연속 3볼넷이 있었다. 박찬호는 곽빈의 3볼넷이 펼쳐지자 아예 잠시 발언을 하지 못했다. 그 정도로 충격이 컸다.

박찬호는 해설위원답게 이후 한국 대표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다시 말을 쏟아냈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7회말에도 3실점을 기록하면서 0-10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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