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면 천재, 지면 난도질" 과르디올라 감독, 레알전 선발 명단 논란에 분노 "뉴캐슬전 기억해?"

김태석 기자 2026. 3. 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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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선발 라인업 결정과 관련해 언론과 팬들이 제기한 비판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주중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0-3으로 패한 뒤 제기된 선발 명단 비판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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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선발 라인업 결정과 관련해 언론과 팬들이 제기한 비판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결과가 나오고 난 뒤에야 평가하는 전형적인 결과론적 비판에 불과하다는 반응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주중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0-3으로 패한 뒤 제기된 선발 명단 비판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몇 주 동안 유지해 온 중원 구성 대신 사비뉴와 제레미 도쿠를 클래식한 측면 공격수로 배치했다. 평소 사용하던 포메이션 대신 변화를 줬다가 참패를 당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노골적인 불쾌감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선발 라인업 구성의 천재라는 말을 몇 번이나 들었는지 아는가"라고 비꼬며 되물었다. 이어 "경기에서 이기면 갑자기 천재가 되더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경기 전에 내가 짠 선발 명단을 보고 어떤 코멘트가 달렸는지 봤나?"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가 왜 빠졌냐, 베르나르두 실바는 어디 갔냐, 이 선수는 왜 안 쓰냐, 엘링 홀란은 왜 집에 두고 왔냐는 말들이 가득했다"라고 당시 반응을 언급했다.

참고로 맨체스터 시티는 3월 8일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언급한 주요 선수들을 거의 기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3-1로 이기고 나니까 그 다음에는 '펩, 정말 훌륭하네'라는 말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17년 동안 감독을 해오면서 내가 질 때마다 '펑펑', '맙소사' 같은 반응 속에서 완전히 난도질을 당했다"라고 덧붙였다. 외부 평가가 결국 결과에 따라 바뀌는 것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득점력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엘링 홀란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공격수들의 움직임이 더 날카로워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은 자신의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팀을 위해서도, 홀란 개인을 위해서도 골이 필요하다. 다만 우리는 홀란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좋은 움직임이 필요하다.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선수들은 패스가 나오기 전에 공이 어디로 갈지 냄새를 맡고 움직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은 배짱과 감각의 문제다. 공이 투입되기 전에 움직이면 상대를 이기고 골을 넣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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