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판의 말로 본다"…트럼프 SNS에 알파고 폭발 [논/쟁]
■ 방송 : JTBC 논/쟁 / 진행 : 김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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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두 교수님, 또 센터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란 내부적으로 보면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연초에 있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이 이란을 침공할, 하메네이를 제거할 가장 좋은 시기라고 판단을 하지 않았을까 그런 이야기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떨까요. 알파고 기자님한테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이 시기, 어떻게 보면 그런 판단을 트럼프 대통령이 과연 내렸을 것인지. 지금 미국이 공습을 한다고 그러면 이란 내부에서는 어떤 미국의 공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그런 여론이 있을 것이다, 기대를 했을 거라는 그런 분석도 있고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들이 끝내면 당신들이 정부를 장악해라. 이런 SNS를 이란 국민들을 향해서 보내기도 하지 않않습니까?
[알파고 시나씨/중동 전문기자 : 그런 SNS를 보내셨다면 1월 8일날 개입하셨어야 해요. 1월 8일날 개입 안 하셨다면 그건 그냥 사람들을 죽게 하는 행동이에요. 즉슨 미국하고 이란 안에 있는 반정부 세력의 액션이 서로 안 맞아요. 시기가. 제일 처음 시기는 2022년에 있었던 마흐사 아미니 시위였어요. 그때 들어갔어야 해요. 최근에 와서 아마 그나마 좀 더 중도파. 진짜 신정체제 문제인 것 같아라는 그나마 약간 이번 시위보다 더 대중화됐던 시위는 2022년에 있던 시위였는데 그때 들어갔어야 해요. 그럼 그때 놓쳤다. 그때는 바이든이다. 오케이, 그러면 이번에 들어왔어야 해요. 1월 8일 이전 아니면 1월 8일에는 미국이 공습했어야 해요. 그때는 말이 됐는데 밖에 나오라고 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밖에 나왔던 사람들이 이란 혁명수비대한테 난사당했어요. 그러면 지금 이란 안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진짜 우리를 중동 안에 있는 자기의 중동 정책의 그냥 게임. 체스판 말처럼 생각하네.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물론 아직도 신정 체제 때문에 너무나 화가 나는 국민들이 있어요. 왜냐하면 신정체제 문제점 뭐냐 하면 특히 예술계에서는 큰 문제를 일으켜요. 하나 악순환이 있어요. 어떤 이란 사람이 미술, 예술하거나 아니면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는 어떤 회사를 만들고 키우려고 하면 무조건 신정 체제랑 부딪히게 돼요. 왜냐하면 율법 때문에 예술을 제대로 못 해요. 아니면 회사를 키우려고 하면 이란 혁명수비대한테 부딪혀요. 그러다 보니까 중간 단계에서 살짝 상류층에서는 악순환이 있다 보니까 자꾸 이렇게 반정부적으로 갈 수밖에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란 안에는 항상 어느 정도 우리는 비율을 몰라요. 왜냐하면 민주주의 국가 아니니까 여론조사가 안 되는데 이란 신정 체제에 대해서 어마어마한 반감, 분노가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데 이란이 우리 한국이나 튀르키예만큼 산업화를 크게 했던 나라가 아니고 아직도 지방에 가시면 거의 자본주의 체제랑 상관없이 사는 사람들이 있어요. 한 집안이 가축을 하고 옆에 있는 집안이 농사를 하고 교환하고 그런 사람들이 아직도 지방에 많아요.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신정체제는 최고예요. 이런 상황에서는 미국이 그렇게 민족 봉기를 생각했었다면 시간을 맞췄어야 해요. 그건 놓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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