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 PRO’로 만반의 준비, 日과 ‘덴소컵’ 앞둔 대학 선발팀 “매운맛 보이고 한국 돌아가겠다”

박준범 2026. 3. 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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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학 선발팀은 15일(한국시간) 오후 1시 일본 나고야 웨이브 스타디움 가리야에서 2026 덴소컵 한일 대학 축구 정기전을 치른다.

한국 대학선발팀은 실제 13일에는 일본 J리그 19세 이하(U-19)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러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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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종 감독. 사진 | 한국축구신문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오해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학 선발팀은 15일(한국시간) 오후 1시 일본 나고야 웨이브 스타디움 가리야에서 2026 덴소컵 한일 대학 축구 정기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022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덴소컵에서 3-2로 승리한 뒤 4연속 패배를 기록하고 있다. 또 2004년 초대 대회 도쿄 원정에서 2-3으로 패한 뒤 11차례 원정 경기에서 1무10패라는 성적도 극복해야 할 요소다.

박한동 회장은 일찌감치 상비군을 운영, 덴소컵을 준비해 왔다. 이번 덴소컵을 위해 일찌감치 공인구를 공수하고, 현지에서 평가전까지 치러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오해종 감독은 경기를 이틀 앞둔 13일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양국의 교류를 통해 축구가 한층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 일본 축구가 많이 발전했지만 이기기 위해 연구했고, 비법을 갖고 왔다”라며 “한국의 매운맛을 꼭 보여드리고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대학선발팀 히로카즈 카와즈 감독은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 한국 팀과 함께 대학 축구의 매력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한국 팀 특징이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조금은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좋은 경기를 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대학선발팀은 실제 13일에는 일본 J리그 19세 이하(U-19)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러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 갔으나 후반에 2골을 넣어 반격에 성공했다.

오 감독은 “2실점하고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물러날 경우에는 실점할 수 있어 전방 압박을 펼쳤고 이를 통해 득점했다고 본다”라며 “일본의 기술이 좋다고하나, 절대 물러나지 않고 강한 압박으로 준비한 것을 보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일본 대학 선발팀 주장 네토 카나데는 “우리 팀은 각자의 관계가 매우 좋다. 팀원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다. 또 희생정신을 모두 갖고 있다”라며 “한국은 좋은 팀이고 간단하게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국 대학선발팀 주장 장하윤도 “하나의 팀으로 잘 뭉쳐 있다. 모두가 대표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 승리 의지가 강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멘탈을 갖췄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고 싸울 수 있다”라며 “일본의 수준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한다. 평가전이 덴소컵을 위한 좋은 상대가 됐다. 덴소컵에서는 멋진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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