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 2위 공도 때린다… 문보경, 첫 타석 155km 타구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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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오른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문보경이 첫 타석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상대로 유일하게 하드힛을 만들어내며 기대감을 안겼다.
여기에 선발투수로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 좌완투수 산체스가 출전한다.
산체스의 초구 한복판 시속 96.3마일 싱커를 받아쳐 시속 159km 타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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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물 오른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문보경이 첫 타석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상대로 유일하게 하드힛을 만들어내며 기대감을 안겼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도미니카 공화국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초호화 타선을 자랑하는 우승 후보다. 1라운드에서 4전 전승을 거뒀는데 압도적인 홈런포로 승리를 따냈다. 특히 2025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15년 7억6500만달러(약 1조1168억원) 계약을 맺으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로 거듭난 후안 소토가 버티고 있다.
소토 외에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들이 타선에 포진되어 있다. 여기에 선발투수로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 좌완투수 산체스가 출전한다.
산체스는 투심과 체인지업 조합이 위력적인 투수. 좌타자에게는 날카로운 슬라이더까지 던지며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인다. 2025시즌 산체스의 좌타자 피안타율은 불과 0.189였다. 한국 캡틴 이정후, 1라운드 11타점을 올린 문보경도 쉽사리 치기 어려운 공을 뿌린다.
실제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헛스윙 한 번과 함께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우타자 김도영, 저마이 존스, 안현민도 힘없이 물러났다. 모두들 산체스의 공을 정타로 생산하지 못했다.
하지만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문보경은 달랐다. 산체스의 초구 한복판 시속 96.3마일 싱커를 받아쳐 시속 159km 타구를 만들었다. 3루수의 시프트로 인해 안타는 생산되지 않았으나 하국 대표팀에서 처음으로 만든 안타성 타구였다.
한편 한국은 2회말 2실점을 기록하며 도미니카 공화국에게 0-2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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