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 '리베로 포변' 성공+부상 공백 메운 이지윤-김세인의 존재감...'8년 만에 정규리그 1위' 도로공사의 원동력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8년 만에 이루어진 챔프전 직행에는 분명한 원동력이 있었다.
한국도로공사는 13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6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도로공사는 승점 69로 2위 현대건설(승점 65)과의 간격을 4점으로 벌리며 남은 최종전과 관계없이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하게 됐다.
2017-18시즌 이후 8년 만에 정규리그 1위다. 당시 도로공사는 김종민 감독 아래 정규리그 1위에 챔피언결정전까지 승리하며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강소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안정감 속에서 리베로 문정원의 존재감도 컸다.
문정원은 올시즌을 앞두고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리베로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최리’ 임명옥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을 하면서 문정원이 리베로를 맡게 됐다. 15번째 시즌을 앞두고 택한 변화였다.
그러면서 맹활약이 시작됐다. 문정원은 49.19%로 리시브 효율 1위에 올랐고 세트당 수비도 7.30개로 2위, 세트당 디그 4.88개로 4위를 기록했다. 베스트 리베로급 기록으로 새롭게 도로공사 수비의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

김종민 감독은 흥국생명전이 끝난 후 “(문)정원이가 포지션을 바꾸고 첫 시즌을 치렀다. 중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해줬다”고 칭찬을 남겼다.
문정원도 “처음 리베로를 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잘 버텨낸 것 같다. 오늘 같은 경기력과 집중력이면 챔프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또한 부상 공백을 메운 미들블로커 이지윤과 아웃사이드 히터 김세인의 공헌도 빼놓을 수 없다.
올시즌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이지윤은 시즌 초 배유나가 어깨를 다치며 이탈하자 곧바로 경기에 투입됐다. 이지윤은 신인답지 않은 깜짝 활약으로 김세빈과 함께 중앙을 지켰다. 이지윤은 30경기 109세트를 소화하며 159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 39.9%를 기록하며 블로킹도 49개를 잡아냈다.
김 감독도 여러 차례 “(이)지윤이는 신인이 아닌 것 같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김세인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김세인은 세트마다 후위를 책임지며 날카로운 서브와 수비력으로 힘을 더했다. 강소휘, 타나차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와 시즌 막바지에 두 선수가 차례로 부상을 당한 뒤에는 한 자리를 확실하게 책임졌다. 김세인은 34경기 124경기를 뛰며 123점을 올렸다.
성공적인 변화와 백업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도로공사의 정규리그 1위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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