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산불 74%’ 3~4월 집중…오늘부터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앵커]
이 달과 다음 달은 연간 대형산불의 70% 이상 집중되는 시기로, 그 어느 때보다 산불 위험이 높습니다.
정부가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늘부터 범정부 협력체계를 가동합니다.
김세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오늘부터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에 돌입합니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어제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범정부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대응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피해면적 100ha이상 대형산불이 이맘때 집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은식/산림청장 : "작년과 같은 이례적인 산불이 발생할 경우에는 중앙부처, 지방 정부, 공공기관 모든 기관이 역량을 총 동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발생한 대형산불의 74%는 3월에서 4월 사이 발생했습니다.
같은 기간 피해면적도 전체의 96%에 이릅니다.
[권춘근/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박사 : "봄철에는 온도가 많이 올라가면서 대기가 건조해지는 가운데 강한 강풍이 불면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큰 시기입니다."]
특별대책기간동안 산림청과 지자체는 산불 예방과 단속 활동을 강화합니다.
특히 대형산불이 우려될 경우 산림청장이 현장 지휘를 맡아 진화 전략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소방청은 산불 위험지역에 헬기나 진화차량을 미리 배치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주민 대피를 지원하고 실화자나 방화자 검거 시 엄정 처벌할 방침입니다.
산불 초기대응은 지방정부가 맡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통합지휘본부를 신속하게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특별대책기간 산불 초기부터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이루어지는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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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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