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축구’로 체질 개선 성공한 부산아이파크, 서울 이랜드 원정서 연승 조준

정지훈 기자 2026. 3. 1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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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가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전술적 색채를 선보이며 K리그2 초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지난 시즌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줬던 부산이 올 시즌에는 공격적인 축구까지 더하며 새로운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포백 전술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축구로 시즌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린 부산아이파크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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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부산아이파크가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전술적 색채를 선보이며 K리그2 초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 중심의 축구에서 벗어나 화력을 극대화한 '공격 축구'로의 체질 개선이 안산 원정 승리를 통해 증명됐다. 이 경기에서 나온 27개의 슈팅과 19개의 유효슈팅이 부산의 공격력을 반증하고 있다.

올 시즌 부산의 가장 큰 변화는 수비 라인의 재편이다. 지난 시즌까지 스리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향했으나, 올해는 개막 후 치른 두 경기 모두 포백 시스템을 가동했다. 장호익과 우주성이 중앙에서 중심을 잡고, 측면 수비수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형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공격진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새롭게 합류한 크리스찬은 개막 후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여기에 가브리엘, 백가온 등 공격 자원들까지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린다면 부산의 공격력은 더욱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시즌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줬던 부산이 올 시즌에는 공격적인 축구까지 더하며 새로운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팀 분위기 역시 시즌 초반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어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기세를 올린 부산은 이번 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 원정에 나선다. 서울이랜드는 경남과의 홈 개막전에서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시작했다. 경기 초반 상대 측면 공격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공격 전개 과정에서 보여준 유기적인 움직임은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지난 시즌 두 팀의 맞대결은 1승 1무 1패로 팽팽했다. 특히 세 경기에서 총 12골이 나올 만큼 치열한 난타전이 이어졌던 만큼 이번 경기 역시 공격적인 흐름 속에서 불꽃 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포백 전술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축구로 시즌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린 부산아이파크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부산과 서울이랜드의 맞대결은 14일 (토)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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