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트럼프 대통령 만남…한국 대미 투자 등 현안 논의
[앵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한미 간 각종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대미투자특별법의 국회 통과와 관련해 한국의 대미 투자 방안 등이 논의됐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김 총리는 오늘 중 만남 결과 등 방미 성과를 설명할 계획입니다.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에 이어 다시 미국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현지 시각 13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만남 시점이 국회가 대미투자특별법을 통과시킨 직후라는 점에서 한국의 투자와 관련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 총리는 하루 전엔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도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도 대미투자특별법 통과는 한국의 합의 이행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밴스 부통령에게 핵추진잠수함 도입 등 안보 분야 합의사항도 조속히 이행하자고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도 같은 내용을 언급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와 함께 최근 미국이 한국 등 여러 국가를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한 상황도 거론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301조 조사는 미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 행위를 조사해 관세 등 보복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절차로, 김 총리가 트럼프와의 만남에서 이와 관련해 양국 간 긴밀한 협의를 제안했을 수 있다는 겁니다.
김 총리는 잠시 뒤 특파원단 간담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 결과 등 방미 성과를 설명할 계획입니다.
특히, 김민석 총리가 이달 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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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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