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폭탄 200발 투하”…이란 “무게 2톤 미사일 발사”
[앵커]
오늘로서 중동전쟁 보름째입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폭탄과 미사일로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전역에 폭탄 200발을 투하했고.
이란은 이스라엘 중부를 향해 최대 2톤 규모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쏟아져 나온 주민들이 테헤란의 한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스라엘 점령지에 사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지지하는 '쿠드스의 날' 행사입니다.
갑자기 참석자 머리 위로 검은 구름이 치솟아 오릅니다.
이스라엘이 집회 장소 인근에 폭탄 공격을 가해 여성 1명이 숨졌다고 이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땅이 울리는 폭격의 충격은 이란 사법부 수장을 인터뷰하는 방송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습니다.
[모흐세니 에제이/이란 사법부 수장 :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하고자 합니다. (폭발입니다! 지금 제가 여러분과 이야기하던 중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사전에 SNS를 통해 폭격을 공지하고 대피를 권고했지만 인터넷이 차단된 상황이라 대다수 시민은 이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투기 90대를 동원해 혁명수비대와 미사일 기지 등 이란 내 시설에 폭탄 200발을 투하했습니다.
레바논 남부 시돈에도 폭격을 가해 최소 8명이 숨졌다고 레바논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카츠/이스라엘 국방장관 : "이스라엘군은 리타니 강을 가로지르는 중요한 다리 하나를 타격해 파괴했습니다."]
이란은 대형 미사일 공습으로 맞섰습니다.
무게 1~2톤에 달하는 탄도미사일 30발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중부 지역에 요격된 탄도미사일 파편이 떨어지면서 불이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이스라엘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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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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