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만나면 LG는 2000~2001시즌 공격 농구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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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삼성을 만나면 수비 농구가 아닌 2000~2001시즌을 재현하는 듯 공격 농구로 승리를 챙긴다.
창원 LG는 1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3점슛 14개를 앞세워 서울 삼성을 97-88로 제압했다.
수비로 승리를 챙기는 LG는 삼성과 맞대결에서는 오히려 공격력에서 더 두각을 나타낸다.
LG는 삼성과 맞대결에서 3점슛 성공률 39.0%(48/1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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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1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3점슛 14개를 앞세워 서울 삼성을 97-88로 제압했다.
LG는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71.8점을 실점했다. 안양 정관장의 71.4점에 이어 최소 실점 2위다.
LG의 지난 시즌 평균 실점은 평균 73.6점으로 1위였다. 정관장에게 1위를 뺏겼지만, 오히려 실점을 조금 더 줄였다.
조상현 LG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더 적게 실점하는 이번 시즌 수비 조직력에 만족한다.
하지만, 삼성을 만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수비로 승리를 챙기는 LG는 삼성과 맞대결에서는 오히려 공격력에서 더 두각을 나타낸다.
LG는 앞선 삼성과 5차례 맞대결에서 평균 88.0점을 올렸다. 자신들의 평균 77.4점보다 10점 이상 더 많이 득점했다.
LG는 삼성과 맞대결에서 3점슛 성공률 39.0%(48/123)를 기록했다. 평균 3점슛은 9.6개. 더 많은 득점을 올리는 비결이다.
이날도 그랬다. LG는 3점슛 14개를 집중시켰다. 이 덕분에 평소 보기 쉽지 않은 97점이나 기록했다.
LG는 지난 5라운드 맞대결에서는 3점슛 15개를 성공해 107-79로 승리한 바 있다.
LG는 2000~2001시즌 평균 103.3점을 기록하며 최강의 공격 농구를 펼쳤던 팀이다.
이번 시즌 삼성을 만난 LG는 2000~2001시즌과 닮은 꼴이다. 특히, 5,6라운드 평균 득점이 102점이다.

연장을 제외한 4경기 결과는 2승 2패다. 2승을 거둔 상대는 삼성이다.
LG는 80점 이상 허용하면 패배와 같지만, 삼성과 경기에서는 예외인 셈이다.
그만큼 LG가 삼성을 만났을 땐 수비보다 공격이 더 두드러진다는 걸 보여준다.
조상현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삼성이) 마레이에게 더블팀이 들어갔을 때 로테이션이 헐거워서 3점슛 14개가 나왔다”며 “공격 리바운드가 15-2면 6~7번 공격을 더 가져갔다. 거기서 마무리가 잘 되었다”고 했다.
이어 “전반 끝나고 슛 맞는 장면이 안 좋아서 2점 경기를 가자고 했다. 픽게임을 했을 때 수비 방향이 좋지 않았다”며 “다른 날보다 삼성이 우리의 로테이션 수비에 잘 준비하고 나온 거 같다. 수비 변화를 가져갔는데 내 생각에는 수비에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LG는 삼성과 6차례 맞대결에서 평균 89.5점을 기록하며 6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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