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배신자론 일축... "날 발탁한 건, 尹 아닌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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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향한 '배신자론'에 대해 "저를 발탁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이라고 반박했다.
한 전 대표는 13일 공개된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인터뷰에서 '자신을 발탁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전 대표는 "저는 국가로부터 임무를 받은 사람"이라며 "저를 임명한 것은 대한민국이었고, 저는 나라를 배신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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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향한 '배신자론'에 대해 "저를 발탁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이라고 반박했다.
한 전 대표는 13일 공개된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인터뷰에서 '자신을 발탁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한 일이기에 위법한 계엄이라도 저지해서는 안 됐다는 논리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만약 계엄령에 동의했다면 내가 한국을 배신한 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는 "저는 국가로부터 임무를 받은 사람"이라며 "저를 임명한 것은 대한민국이었고, 저는 나라를 배신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24년 12월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계엄령은 잘못됐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 이유에 대해 공공의 이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전 대표는 "나는 검사로서 공직에 오래 몸담았다"며 "나라가 잘되고 공동체가 발전하며 공공의 이익이 더 커지기를 바라며 살아왔다. 그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일부 극우 지지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서는 "시스템상 그렇게 조직적인 부정이 있을 리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국 보수의 미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전 대표는 "현실을 낙관하지 않는다"라면서 "엄격하게 현실을 볼줄 알아야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일 관계와 관련해서는 협력을 강조했다. "일본과 한국은 호르무즈 해협 불안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국가들"이라며 "에너지 측면에서 우리는 하나로 묶여 있다"고 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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