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전 12연패 끊고, ‘팀 최다’ 13연패도 끊었다...“마지막 경기도 질 생각 없다” [MD천안]

[마이데일리 = 천안 심혜진 기자] 삼성화재가 14경기 만에 활짝 웃었다.
삼성화재는 1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6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3-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막판 또다시 부상 악재가 겹치면서 13연패 수렁에 빠졌던 삼성화재다. 팀 창단 후 최다 연패까지 기록하며 혹독한 겨울을 보냈다. 마침내 갈 길 바쁜 2위 현대캐피탈을 꺾고 포효했다.
이날 삼성화재 5명의 선수들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아히와 이윤수가 26, 13점을 선사했다. 이우진과 양희준도 나란히 10점 활약을 펼쳤다. 세터 도산지는 서브 4개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0점을 터뜨렸다.

경기 후 ‘승장’ 삼성화재 고준용 감독대행은 “나도 힘들었지만, 선수들이 더 힘들었을 거다. 분석하고 주문한대로 선수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동시에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전 12연패를 끊었다. 2023-2024시즌 6라운드 맞대결부터 이번 시즌 5라운드까지 현대캐피탈을 만나 12경기 연속 패했다. 2024년 2월 20일 이후 약 2년 만에 현대캐피탈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패배로 정규리그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정규리그 역전 1위를 바라보며 삼성화재전 승점 3점 획득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덕분에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고 감독대행은 “연패 중에도 훈련할 때나 생활할 때 연패를 끊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 경기 때 안 나와서 아쉬웠는데 모두가 한 마음으로 잘해줬다. 또 도산지, 아히 두 선수가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줘서 칭찬해주고 싶다”며 힘줘 말했다.
이어 “또 2세트에는 세터 (이)재현이가 잠깐 들어가서 중요한 2개를 잘 돌려줬다. 재현이한테도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큰 포인트였다. 이겨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2003년생 이윤수, 2005년생 이우진으로 꾸린 아웃사이드 히터 조합도 합격점을 받았다. 고 감독대행은 “리시브도 그렇고 하이볼 올라갔을 때 공격도 잘해줬다. 특히 윤수는 지난 경기 리듬이 안 좋았는데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들어가서 더 자신있게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화재의 정규리그 마지막 상대는 우리카드다. 오는 17일 안방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격돌할 예정이다.
고 감독대행은 “오늘도 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최대한 고춧가루를 뿌리려고 했다. 우리가 이기는 게 첫 번째 목표다”면서 “아마 우리카드도 마지막 경기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릴 수도 있는데 우리도 마지막까지 질 생각이 없다. 최선을 다해서 이기려고 할 거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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