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루키' 김가희2, 개막전 둘째날 선두 도약…'이글 2개' 김민솔 29위 [리쥬란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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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동명이인 '김가희'는 2명이다.
KLPGA 정규투어 대회에 처음 참가한 루키 김가희2가 2026시즌 개막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김민솔(20)도 올해 '신인상 후보 대상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솔은 2025시즌 정규투어 총 31개 대회 중 15개 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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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동명이인 '김가희'는 2명이다. 둘 중 1998년생 김가희와 2006년생 김가희2가 있다.
지난해 4월 KLPGA에 입회한 김가희2(20)는 작년에 3부인 점프투어와 2부인 드림투어를 거쳤고, 11월 치른 KLPGA 2026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단독 6위)을 통해 2026시즌 K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KLPGA 정규투어 대회에 처음 참가한 루키 김가희2가 2026시즌 개막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가희2는 13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6,552야드)에서 열린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12억원) 둘째 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작성한 김가희2는 9계단 상승하며 이예원, 문정민과 2라운드 리더보드 최상단에 공유했다.
이날 10번홀(파4) 2.8m 버디로 포문을 연 김가희2는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날린 12번(파4), 14번홀(파4)에서 1.2~1.5m 사이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15번홀(파5) 6.9m 버디 퍼트를 떨구었고, 아마타스프링 골프장의 시그니처이자 완벽한 아일랜드 홀인 17번홀(파3)에선 과감한 공략으로 0.7m 버디를 만들었다.
전반에 보기 없이 5타를 줄인 김가희2는 단독 1위를 질주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마지막 9번홀(파4)이 옥에 티였다. 샷 난조에 이어 4.8m 파 퍼트가 빗나가면서 유일한 보기를 써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김민솔(20)도 올해 '신인상 후보 대상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솔은 리쥬란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를 잡아내고, 보기 4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합계 4언더파 140타의 성적을 낸 김민솔은 공동 29위로 15계단 상승했다.
2-3번홀 버디-보기를 바꾼 김민솔은 6번홀(파4) 3.4m 버디에 이어 7번홀(파5) 이글을 낚았다. 과감한 세컨드 샷으로 공을 홀 1.6m 이내 붙여 깔끔한 이글 퍼트로 홀아웃했다.
10번홀(파4)에서는 핀과 약 81m 거리의 페어웨이에서 날린 두 번째 샷으로 샷이글을 기록했다. 그 기세를 몰아 11번홀(파5) 0.3m 탭인 버디를 잡았다.
중간 성적 7언더파가 된 김민솔은 톱5에 진입하며 선두권을 바라봤다. 그러나 이후로 추가 버디 없이 3개 보기를 써내면서 20위권으로 밀렸다.
KLPGA에 따르면, 해당 시즌 정규투어 50% 미만을 유자격으로 참가할 경우, 향후 정규투어 1시즌 50% 이상을 참가할 때까지 신인상 후보 대상자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유지된다.
김민솔은 2025시즌 정규투어 총 31개 대회 중 15개 대회에 출전했다. 이 때문에 김민솔은 지난해 신인상 포인트 1,503포인트를 획득했지만, 1,468포인트의 서교림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민솔은 지난 시즌 13번 컷 통과했으며, 그 중 추천 선수로 참가한 8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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