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김지현씨와 이웃(그알)
2026. 3. 1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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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건강했던 40대 아내가 이틀 만에 뇌출혈로 숨진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불과 이틀 전 남편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때만 해도 지현 씨는 아무런 지병 없이 건강한 상태였다.
의문의 119 신고와 엇갈리는 정황그날 새벽 3시 반경, 다급한 119 신고를 접수한 구급대원들은 아파트 2층에 위치한 지현 씨의 집 앞으로 즉시 출동했다.
하지만 뒤이어 집에 들어갔다던 이 씨의 모습은 단 한 장면도 찍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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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건강했던 40대 아내가 이틀 만에 뇌출혈로 숨진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지난 1월 24일 새벽, 주말부부로 지내며 평온한 일상을 이어가던 남편은 경찰로부터 한 통의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아내 김지현(가명) 씨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남편이 혼비백산하여 응급실로 달려가 마주한 아내의 상태는 처참했다. 지현 씨는 의식을 전혀 찾지 못한 채 누워 있었고, 얼굴은 심하게 부어오른 상태였으며 몸 곳곳에는 설명할 수 없는 선명한 멍 자국들이 남겨져 있었다.

불과 이틀 전 남편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때만 해도 지현 씨는 아무런 지병 없이 건강한 상태였다. 하지만 단 이틀 만에 심각한 뇌출혈 진단을 받으며 생사의 기로에 놓였고, 병원으로 옮겨진 지 불과 사흘 만에 마흔 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갑작스럽게 닥친 비극 속에서 가족들은 대체 그날 밤 지현 씨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깊은 슬픔과 의문에 빠졌다.

의문의 119 신고와 엇갈리는 정황그날 새벽 3시 반경, 다급한 119 신고를 접수한 구급대원들은 아파트 2층에 위치한 지현 씨의 집 앞으로 즉시 출동했다. 놀랍게도 쓰러진 지현 씨 곁에는 119에 전화를 건 최초 신고자가 함께 있었다. 자신을 '아는 동생'이라고 소개한 인물은 같은 아파트 5층에 거주하던 이웃 주민 이 씨였다. 이 씨는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현 씨가 코만 골며 자고 일어나지 않자, 의식이 없는 것 같아 뇌출혈이 의심되어 다급히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씨의 진술에 따르면, 그는 전날 저녁 자신의 5층 집에서 지현 씨와 단둘이 술을 마셨다고 한다. 이후 술자리를 파하고 잠시 집 밖으로 나간 지현 씨가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뒤로 넘어져 바닥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쳤다는 것이다. 이 씨는 넘어진 지현 씨가 다시 자신의 2층 집으로 돌아갔지만, 걱정되는 마음에 집 안에 따라 들어가 보니 상태가 심각해 보여 구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침묵하는 CCTV와 충격적인 음성 파일경찰 수사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정황들이 연이어 드러났다. 사건 당시 지현 씨의 집 현관문 바로 위에는 사각지대를 비추는 방범용 CCTV가 버젓이 설치되어 있었다.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날 새벽 1시 반경 얼굴이 잔뜩 붓고 상태가 심각해 보이는 지현 씨가 힘겹게 집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 하지만 뒤이어 집에 들어갔다던 이 씨의 모습은 단 한 장면도 찍히지 않았다. 이 씨가 도대체 어떤 경로로 CCTV 카메라를 교묘하게 피해서 지현 씨의 집 안으로 들어가 신고까지 마친 것인지 의문이 증폭되는 대목이다.

경찰은 현장 상황과 시신의 상태를 종합해 볼 때, 이 씨가 지현 씨를 무차별적으로 구타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그를 긴급 체포했다.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이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진행한 결과, 사건 당일 이 씨가 직접 녹음한 충격적인 음성 파일이 발견되었다. 무려 1시간 45분가량 이어지는 녹음 파일 속에는 "집에 가서 안 올 거잖아? 나랑 이제 영원히 안 만날 거지?"라는 이 씨의 섬뜩하고도 집착 어린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단순한 이웃사촌인 줄만 알았던 두 사람 사이에 과연 어떤 치명적인 비밀이 숨겨져 있던 것일까.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엇갈리는 진술과 감춰진 단서들을 하나씩 추적하며 사건 당일의 재구성에 나선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479회, 방송 시간은 토요일 밤 11시 10분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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