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없다! 정규리그 1위 확정’ 女 도로공사·男 대한항공, 챔피언결정전 직행…봄 배구 경쟁은 계속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6. 3. 1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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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경우의 수는 의미 없었다.

3월 13일 V-리그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나란히 정규리그 1위 팀이 확정했다.

대한항공은 승리수에서 우위를 점하며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두고 1위를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까지 따냈다.

V-리그 정규리그 1위는 모두 확정됐지만,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가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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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경우의 수는 의미 없었다. 3월 13일 V-리그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나란히 정규리그 1위 팀이 확정했다.

남자부는 선두 대한항공이 결국 미소를 지었다. 대한항공은 3월 1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승점 3을 추가했다. 대한항공은 승점 69로 2위 현대캐피탈(승점 66)을 3점 차로 따돌렸다. 이어 3월 13일 현대캐피탈이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완패했다.

V-리그는 승점이 동률일 경우 승리수를 따지는데,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현대캐피탈이 승리하더라도 1승이 부족하다. 대한항공은 승리수에서 우위를 점하며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두고 1위를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까지 따냈다.

사진=KOVO
사진=KOVO
2020년대 들어 왕조를 세운 대한항공. 2020~2025년까지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4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현대캐피탈에 왕좌를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으나 이번 시즌 헤난 달 조토 감독과 함께 1시즌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다.

같은 날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도로공사는 승점 3을 추가하며 69점이 됐다. 1경기를 남겨두고 2위 현대건설(승점 65)을 4점 차로 따돌리며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자력으로 확정했다.

도로공사는 8년 만에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2005년과 2014-15시즌, 2017-18시즌에 이어 통산 4번째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사진=KOVO
사진=KOVO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도로공사는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17-18시즌, 2022-23시즌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정상에 오르면, 8년 만에 통산 두 번째 통합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V-리그 정규리그 1위는 모두 확정됐지만,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가려지지 않았다. 남자부는 한국전력(3위·승점 55), KB손해보험(4위·승점 55), 우리카드(5위·승점 52)가 경쟁 중이다. 여자부는 현대건설이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고, 흥국생명(3위·승점 57), GS칼텍스(4위·승점 54), IBK기업은행(5위·승점 51)이 순위 싸움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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