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명이 찾는 광양매화

김상선 2026. 3. 1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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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섬진마을 ‘청매실농원’의 매화가 튀밥을 튀겨 놓은 듯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렸다. 겨울 끝자락 생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던 산비탈이 매화가 피면서 꽃동산으로 변했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 화려한 매화밭과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이 어우러지면서 한 폭의 그림이 됐다. 16만㎡ 규모의 청매실농원에는 약 6만여 그루의 매실나무가 심어진 곳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청매실농원 이외에도 다압면의 매실 재배 농가는 600여 곳에 달해 지금 섬진강변 오십리길 전체가 하얀 매화로 가득하다. 올해로 제25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매화, 사계절 꺼지지 않는 빛 속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이달 22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선정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축제에는 매년 100만 명이 넘는 인파로 붐빈다. 광양매화를 시작으로 봄은 북상을 시작했다. 봄을 맞은 채비를 해야겠다.

사진·글=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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